천만 장 돌파한 '발더스 게이트3', 플래티넘 셀러 달성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5개 |



흥행과 비평 모두를 거머쥐며, 2023 최다 GOTY의 영예를 차지한 '발더스 게이트3'의 대략적인 판매량이 라리안 스튜디오 마이클 다우즈(Michael Douse) 퍼블리싱 디렉터의 X를 통해 공개됐다.

마이클 다우즈 퍼블리싱 디렉터는 자신의 X를 통해 "'발더스 게이트3'의 판매량은 매우 짧은 기간 200만 장에서 1,000만 장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200만 장이라는 건 얼리 액세스 버전의 대략적인 판매량으로 추정된다.

그간 라리안 스튜디오는 '발더스 게이트3' 판매량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다. 스벤 빈케 대표의 입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의 판매량이 250만 장을 돌파했다는 것, 그리고 이후 벨기에 대사관을 통해 스팀에서 520만 장을 돌파했다는 대략적인 소식 정도였다. 이를 감안하면 '발더스 게이트3'는 2023년 8월 3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한 이후 반년 사이 700~800만 장이 추가로 판매됐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발더스 게이트3'는 당당히 플래티넘 셀러 대열에 합류하며, CRPG 장르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콘솔 유저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콘솔 MOD 지원에 대한 소식도 X를 통해 전했다. 마이클 다우즈 퍼블리싱 디렉터는 "개발팀 모두 콘솔 MOD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스템은 있지만, 아직 테스트와 작업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모든 플랫폼에 MOD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초기 버전'은 다음 대형 패치(패치7)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2023년 정식 출시한 게임 가운데 플래티넘 셀러를 달성한 게임은 '발더스 게이트3'를 포함해 2,200만 장을 돌파한 '호그와트 레거시', 2,028만 장을 돌파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1,000만 장을 돌파한 '마블 스파이더맨2' 총 4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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