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어드벤처 장인 진승호 디렉터 품었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라르고 스튜디오 해체로 라인게임즈를 떠난 진승호 디렉터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정해졌다. 네오위즈는 금일(4일), 자사 공식 X를 통해 진승호 디렉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새로이 네오위즈에 합류한 진승호 디렉터는 네오위즈 산하 스튜디오인 라운드8(ROUND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진승호 디렉터가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검은방 시리즈, 회색도시 시리즈, 그리고 '베리드 스타즈'에 이르기까지 어드벤처 장르 외길을 걸은 진승호 디렉터인 만큼,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도 특유의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장르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진승호 디렉터 영입에 대해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라운드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승호 디렉터는 게임 기획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로도 유명하다. 라인게임즈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전작으로는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의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도 맡은 바 있다.

이번 영입에 대해 네오위즈는 진승호 디렉터와 네오위즈의 라운드8 스튜디오 모두 콘솔 불모지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는 공통분모가 이번 영입의 단초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운드8 스튜디오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국산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을 개발한 스튜디오인 만큼, 진승호 디렉터의 합류에 많은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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