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패스 오브 엑자일 3.10 신규 리그 '환영(Delirium)'의 트레일러 영상과 정보가 공개됐다. 환영의 거울을 클릭해 환영 속으로 들어가면 기존 몬스터가 안개에 강화될 뿐 아니라 새로운 적이 등장한다. '환영의 오브'를 사용해 지도 전체를 환영으로 뒤덮을 수 있고 파편을 모아 강력한 보스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패시브 노드 가장 외곽에 새로 추가되는 스킬 주얼을 끼워 패시브 트리를 확장할 수 있다. 신규 리그 PC 버전은 한국 시간으로 3월 14일(토)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 환영
환영으로 들어가 강화된 적 처치, 파편 모아 강력한 보스 영토로 이동
군단과 비슷한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환영의 거울을 클릭하면 주변이 안개로 뒤덮여 기존 몬스터가 강화되고 새로운 몬스터가 공격해 온다. '환영의 오브'를 사용하면 지도 전체에서 환영이 펼쳐진다. 균열, 심연, 신디케이트 등 기존 시스템은 모두 환영에 영향을 받아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환영의 오브를 사용한 지역에서는 '복제된 영토 파편'을 얻을 수 있고, 100개를 모아 환영 포탈을 열면 강력한 보스가 기다리는 복제된 영토로 들어갈 수 있다. 군단에서 파편을 모아 끝없는 분쟁의 영토로 갈 수 있던 '5군단' '4군단' 콘텐츠와 비슷하다.
기존 콘텐츠 변경점 - 패시브와 엔드게임 개편
패시브 노드 확장 가능, 정복자 출현 조건 개선
환영 리그의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는 패시브 노드 확장이다. 패시브 노드 가장 외곽에 있는 홈에 신규 주얼을 끼우면 스킬 트리를 확장할 수 있다. 크래프팅을 통해 주얼에 원하는 속성을 부여할 수 있어 기존 패시브를 강화하거나 핵심 노드가 포함된 신규 패시브를 추가하는 등 더욱 깊이 있는 빌드 제작이 가능해진다. 패시브를 확장할 수 있게 해주는 신규 주얼은 환영 리그의 모든 몬스터에게서 드랍된다.
더는 정복자가 무작위로 등장하지 않고, 육분의 밴더 레시피가 다시 도입되어 엔드 콘텐츠에서 불편했던 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더 높은 각성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추가 방안이 생길 뿐 아니라 앗조아틀의 사원(기습), 바알 콘텐츠 등의 수정도 이뤄진다.
신규 스킬과 아이템, 서포터 팩
새로운 스킬 젬 4개, 보조 젬 3개 추가 등
신규 스킬젬 4개와 보조젬 3개가 추가된다. 공개된 스킬을 살펴보면 넓은 지역에 칼날을 터뜨리는 '칼날 폭격', 발사된 투사체가 튕길 때마다 갈라지며 피해를 주는 '역학 투사체', 지면에 폭퐁 룬을 퍼트린 뒤 터뜨리는 '폭풍 연대'가 추가된다. 모두 광역 공격에 유리한 스킬로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환영 리그와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점술 카드와 고유 아이템, 화폐 아이템도 추가된다. 현재 7개의 점술 카드와 2개의 고유 아이템, 2개의 고유 등급 주얼이 공개된 상태다. 환영 리그 출시를 기념해 '어둠 예견자 팩'과 '운명 결정자 팩'이 판매된다. 신규 서포터 팩은 현재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의 '성지 서포터 팩'과 '지옥 서포터 팩'은 판매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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