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협동전 사령관 업데이트 종료... "밸런스 패치에 집중"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 모드에 새로운 사령관을 더이상 추가하지 않고, 앞으로 밸런스 업데이트에 집중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에는 새로운 사령관이나 워 체스트와 같은 추가 유료 콘텐츠가 더 추가되지 않는다.

랍 브라이덴베커(Rob Bridenbecker) 블리자드 부사장 및 클래식 게임팀 총괄 프로듀서는 새로운 유료 콘텐츠가 추가되지 않을 뿐, 계속해서 스타크래프트2를 서비스할 것이고 밸런스 업데이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패치는 이번 4분기에 잠시 멈추고, 내년부터 계속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ESL Gaming, GSL과 함께 e스포츠도 문제없이 진행된다.

브라이덴베커 부사장은 "좋은 소식은, 새로운 변화로 인해 저희는 앞으로의 계획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는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II만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전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브라이덴베커 부사장은 "스타크래프트는 블리자드의 핵심 게임 중 하나이며, 저희는 스타크래프트가 플레이어, 콘텐츠 제작자, 스트리머, 또는 커뮤니티의 일원 (또는 개발자) 등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주신 분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배웠다"라며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 향후 변화에 대해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 관계자는 브라이덴베커 부사장의 언급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차기작을 언급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