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WoW 신규 확장팩 '어둠땅' 결국 연기, 2020년 말 출시 예정

게임뉴스 | 배은상 기자 | 댓글: 122개 |




오는 10월 27일에 출시 예정이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어둠땅'이 연기됐다. 수석 프로듀서 존 하이트(John High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9일 출시 예정이었던 어둠땅 확장팩이 올해 연말로 미뤄진다고 밝혔다. 연기된 어둠땅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존 하이트는 "엔드게임과 관련한 부분을 다듬고 균형을 맞추는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어둠땅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출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연기된 확장팩 일정을 아직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출시일을 정하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어둠땅 연기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같은 소식을 전달한다"이라고 언급하며 "무척 힘든 결정이었지만 게임과 이용자를 위해서도 옳은 결정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어둠땅 사전 패치인 '소둠땅'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15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레벨 및 스탯 압축과 신규 튜토리얼 지역 추가, 신규 커스터마이징 등이 추가된다. 간수의 편에 서게 된 실바나스의 중요한 조력자 나타노스 블라이트콜러에 대한 후속 이야기와 월드 이벤트 '스컬지 침공'은 추후 어둠땅 출시가 가까워질 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원문 : https://news.blizzard.com/en-us/world-of-warcraft/23536678

와우 커뮤니티 여러분께,

어둠땅 출시일을 2020년 말로 연기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새로운 출시일을 결정하는 중으로 최대한 빨리 연기 소식을 여러분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둠땅을 여러분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건네드리고 싶었기 때문에 와우 팀에 있어서도 엄청나게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게임과 이용자 모두에게 옳은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몇 달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어둠땅의 핵심 기능과 게임플레이를 다듬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신규 지역과 대장정, 레벨업 퀘스트 경험과 이야기는 공유할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인 성약단에 만족하고 있으며 토르가스트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고 피드백을 더하기 시작하자 특히 엔드게임과 관련되어 콘텐츠가 서로 연동되는 부분을 다듬고 균형을 맞추는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둠땅은 가장 복잡한 확장팩 가운데 하나로 여러가지 발전을 이루기는 했으나 재택 근무를 하면서 엔드게임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블리자드는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둠땅은 무언가 특별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의견을 제시하는 많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둠땅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추가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10월 15일에 어둠땅 사전 패치가 적용되어 캐릭터 레벨링 개편, 신규 플레이어를 위한 추방자의 해안, 새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 등 과 같은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어둠땅 출시가 가까워지면 사전 패치 이벤트 기간동안 스컬지의 침공에 대항하여 아제로스를 수호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지원과 열정에 항상 감사드리며 어둠땅 출시까지 계속해서 도움과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어둠땅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월드 오버 워크래프트 수석 프로듀서, 존 하이트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