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문, 멜티블러드 신작도 올해 출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10개 |
카도카와에서 타입문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전하는 잡지 '타입문 에이스'에서 멜티블러드 신작 개발 소식이 공개됐다.

멜티블러드는 '월희'와 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대전액션 게임으로, 당시 2D 대전액션 게임 전문 동인팀이었던 와타나베 제작소(현 프랑스빵)가 타입문과 함께 만든 동인 게임으로 출발했다. 스토리 및 캐릭터의 고유 기술을 잘 재현해 타입문 팬들의 호응을 팬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아케이드 및 콘솔로도 출시됐다. 2008년 아케이드로 출시된 '멜티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가 2016년 스팀으로 이식된 이후 신작 소식이 끊긴 바 있다.

오늘(26일) 발간된 타입문 에이스 13호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에도 그간 멜티블러드 제작에 참여해온 프랑스빵이 개발진에 합류한다. 아울러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개발사 딜라이트웍스도 개발에 동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잡지에 실린 스크린샷을 통해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 역시도 전작처럼 도트 그래픽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나, 계단현상이 현저하게 적어져서 더 깔끔하고 선명해진 외곽선과 정교해진 배경 그래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참전이 확정된 캐릭터는 토오노 시키(CV: 카네모토 료스케), 알퀘이드 브륜스타드(CV: 하세가와 이쿠미), 토오노 아키하(CV: 시모지 시노), 시엘(CV: 혼도 카에데) 총 네 명으로, 각자의 스토리 컷씬과 플레이 화면, 인게임 컷씬 등이 공개됐다. 성우진은 올해 여름 출시 예정인 월희 리메이크 버전의 성우와 동일하며, 그외 라인업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타입문 측은 기존의 멜티블러드가 2000년에 출시된 동인 게임 월희를 바탕으로 했다면, 이번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는 올해 여름 출시될 리메이크 버전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라 이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할 것이며, 기존 멜티블러드의 시스템은 유지하되 공격 버튼만 연타해도 콤보가 나가는 래피드 비트 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을 덧붙여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e스포츠화도 고려, 네트워크 대전 및 렉 관련 부분도 신경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멜티블러드 타입 루미나는 PS4, 스위치, Xbox One으로 2021년 연내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세한 소식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타입문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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