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 중단된 '용과 같이6' 스팀에 등장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8개 |



국내 정식 발매 계획이 무산된 후 국내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그 게임, '용과 같이6'가 금일(26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용과 같이6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6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이자,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 무대인 도쿄 카무로쵸와 함께 히로시마의 항구도시 오노미치가 새로운 무대로 등장하며, 키타노 타케시, 오구리 슌, 미야사코 히로유키 등 일본의 배우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용과 같이6는 한국어화가 모두 적용된 상태로 2016년 12월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SIEK의 갑작스러운 발매 중단 안내와 함께 모든 발매 계획이 중단됐다. 당시 SIEK는 '게임의 내용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됐다'고 안내했을 뿐, 자세한 발매 중단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추후 유저들의 발매 중단 철회 요구와 꾸준한 요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사 용과 같이 스튜디오 측은 "한국 발매는 여러 사정이 있어서 어렵다"는 답변만 이어온 바 있다.

한국계 캐릭터인 한준기의 대사, 게임 내에 등장하는 군국주의 요소 등, 정식 발매를 중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유저들의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으나, 정확히 어떤 요소가 원인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스팀을 통해 '용과 같이6'를 국내 유저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이 직접 게임 속 콘텐츠를 확인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인지 스스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스팀 출시 가격은 19,800원으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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