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산업 '허리'가 될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개 |



대한민국 게임창업의 '허리'가 될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이 20일 진행됐다. 앞으로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충남도 내 게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기업들을 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구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글로벌게임센터 사업에 충남이 신규 지정되며 시작됐다. 센터는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했다. 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다. 센터는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센터에는 해적아일랜드, 마나크리게임랩, 레이징덕, 델미텐츠, 트윈브이알, 아이에소프트 6개 게임사 28명이 입주해있다. 2020년 상반기까지 총 14개 게임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시 을)은 "4년 내에 센터 주변에 스타트업 연구소를 만들고, 인공지능 연구소 또한 올라갈 예정이다"라며 "지방에 살면서 서울,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것은 콘텐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게임센터 개소가 씨앗이 되어 앞으로 아산시를 먹여 살릴 열매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센터는 게임 스타트업 창업지원, 지역산업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에는 '확산기'로 투자 펀드 조성, 충남만의 특화사업을 정착한다. 2022년에는 스타 게임기업이 탄생하는 게 목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수도권 유망 게임기업 유치 및 게임산업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 게임산업을 육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언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술개발 서적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 아늑한 1인 개발자의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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