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와도 상관없다! 1,500명 운집한 '피파 버닝 페스티벌'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5개 |




피파온라인 팬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피파온라인4 버닝 페스티벌'이 21일 일산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본 행사는 21일 고등피파 파이널 토너먼트와 이벤트 매치, 22일 EACC 파이널까지 총 2일간 진행되는데요. 첫날 현장에는 1,500명의 팬들이 운집,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고등피파 파이널 토너먼트 준결승전
슈퍼 챔피언스는 역시 강했다

올해 4월부터 진행된 고등피파가 이번 버닝 페스티벌에서 비로소 최강자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준결승 1라운드는 구리 인창고와 부산 성도고의 경기였는데요. 특히 구리 인창고의 송태훈 선수가 슈퍼 챔피언스 등급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경기 1 vs 1 매치는 예상대로 구리 인창고에서 송태훈 선수가, 이에 맞서는 부산 성도고에선 에이스 김민재 선수가 출격했습니다. 전반전은 두 선수 모두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0:0으로 마무리됐고, 후반전에 들어서며 전술을 수정한 송태훈 선수가 내리 2골을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바로 김민재 선수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하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승점 2점이 걸린 2 vs 2 매치는 양 팀의 상반된 전술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부산 성도고는 빠른 속공과 강력한 압박 전술을, 구리 인창고는 1 vs 1보다는 세밀한 플레이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침착하게 점유율을 가져가고 기회가 날 때마다 크로스를 올리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전반전에 인창고의 전술이 적중, 크로스에 이은 헤딩골로 1:0으로 앞서나갔고, 이에 성도고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작전타임을 외치며 전술에 변화를 줬지만, 인창고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마지막 3 vs 3 매치는 무려 승점 3점이 걸린 경기였습니다. 앞서 두 판을 패배했더라도 이번 세트를 승리한다면 동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셈이죠. 하지만, 꾸준한 점유율 축구로 자신들의 페이스를 유지한 구리 인창고가 선취점을 기록했고, 숨이 턱 막히는 방어로 경기를 굳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잘했어! 바로 그거야!!"


준결승 2라운드는 진주 대아고와 대전 복수고의 대결로 꾸며졌습니다. 1 vs 1 매치가 시작하자마자 복수고 박승헌 선수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거친 공격 축구를 암시했는데요. 그럼에도 기세가 눌리지 않은 대아고 윤형석 선수는 차분하게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고,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굴리트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대아고가 1:0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 54분, 대아고의 호날두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을 적중시키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박승헌 선수가 손흥민의 개인기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2:1까지 따라갔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2라운드는 팀원간의 호흡이 중요한 2 vs 2 매치답게 단 1골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두 팀 모두 여러 차례 좋은 기회를 가져갔는데요. 특히 대아고의 굴리트가 정교한 e드리블을 통해 2명의 수비수를 벗겨내고 결정적인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현장에 모인 관람객의 탄식이 이어졌습니다.

후반전 역시 중원싸움 위주로 흘러갔습니다. 특히, 두 팀의 공격수가 상대팀 수비수와의 헤딩 경합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며 숨막히는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결정적인 골은 복수고에서 나왔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골문 앞 경합 싸움에서 대아고의 골키퍼 돈나룸마가 클리어링에 실패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복수고가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어 선취골을 기록했죠.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복수고도 더이상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수비적인 운영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승점 2점을 챙겼습니다.

두 고등학교가 한 세트씩 가져간 가운데,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양팀 모두 치열한 중원 싸움을 이어가는 가운데, 대아고의 비에이라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선취점을 기록한 대아고의 기세는 매서웠습니다. 각 선수들이 자신있게 개인기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골문을 앞두고 2차례의 개인기를 성공시키며 그대로 점수차를 3:0까지 벌렸습니다. 추격하기엔 너무나 먼 점수차, 결국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결승전은 구리 인창고와 진주 대아고의 무대로 결정됐습니다.


두치와 뿌꾸 vs 빅윈, 진정한 강화왕은 누구?
강화는 공식일까요? 아니면 운명일까요?

결승전에 올라간 두 고등학교가 작전을 세우는 시간, 피파온라인4 인기 유튜버 '두치와뿌꾸', '빅윈'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두 유튜버 모두 나름대로 확고한 강화 가치관(?)을 강조하며, 이번 강화 대결의 승리를 자신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빅윈'이 "선수의 강화 운명이 보이는 선글라스를 착용했다"며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누가 이겼을지... 결과는 사진으로 보시죠.



▲ 피파온라인4의 강화 원리를 합리적(?)으로 증명하는 자리.



▲ 5카를 붙인 빅윈의 포효.



▲ 6카 붙였을 땐 두 손이 저절로 번쩍!



▲ 본인도 믿기지 않는 듯, "이거 현실 맞아요?"



▲ 이에 질세라 두치와뿌꾸도 6카 대성공!



▲ "역시... 금카는 무리였나"



▲ 승부의 결과를 대변하는 빅윈의 허탈한 표정



▲ 결국 '강화 공식론'을 주장한 두치와뿌꾸가 강화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크로스 vs 중거리, 메타와 메타의 진검승부
결론: 둘 다 써야 강하다

현재 피파온라인4의 주 공격 메타인 크로스와 중거리 중 뭐가 더 얍Xavi일까요? 크로스의 이호 선수, 중거리의 신보석 선수가 버닝 페스티벌 1일차 무대에서 직접 검증했습니다. 친선전인 만큼, 두 선수 모두 아이콘 등급 선수를 아낌없이 투입하며 관람객의 부러움 담긴 탄식을 이끌어냈죠.

전반전 초반부터 신보석 선수가 중원을 잡으려 노력했지만, 이호 선수의 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혔고 오히려 이호 선수의 기습적인 측면 돌파에 잠시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신보석 선수는 박스 안에서 슛 금지, 이호 선수는 크로스에 이은 슈팅 외 모든 공격을 제한했기에, 두 선수 모두 돌파구를 찾는 데 애를 먹었고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호 선수가 크로스를 날려봤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며 아쉬운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확실히 중원 장악보다는 개인 기량을 통한 측면 돌파가 상대적으로 쉬운 만큼, 크로스의 이호 선수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잡았는데요. 특히, 이호 선수는 중원 수비 비율을 높여 예측 가능한 중거리 슛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거리 슈팅은 미리 알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지만, 크로스는 알고도 막기 어렵다는 거... 저만의 생각일까요.

하지만, 크로스가 많은 만큼 신보석 선수의 전술도 더욱 돋보였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해 얼리크로스의 절반 이상을 심판 휘슬로 보내버렸죠. 두 선수 모두 빈틈없이 준비했고,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전에 들어서며 신보석 선수는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미드필더로 기용했습니다. 조금 더 먼 거리에서라도 중거리 슛을 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는데요. 그래도 쉽게 빈틈이 나지 않자, 박스 안으로 윙어를 투입시켜 이호 선수의 수비수를 유인한 후 기습적으로 바깥의 선수에게 패스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하지만, 번번히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거나 골대 바깥으로 날아가는 등 쉽게 점수가 나지 않었죠.

두 선수 모두 연장전에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가졌지만, 마무리에 실패하며 경기는 결국 0:0으로 끝났습니다. 진정한 대세 메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양 선수가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은 모두 승리 보상을 받았으니까.





고등피파 파이널, 대망의 결승전
연속 2번 승부차기... 무게추는 3라운드에서야 기울었다

대망의 최종 승부! 고등피파 파이널 결승전이 피파온라인4 버닝 페스티벌 1일차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진주 대아고의 윤형석 선수, 구리 인창고의 송태훈 선수 모두 슈퍼 챔피언스 등급으로 선봉의 전력이 팽팽했고, 추가로 구리 인창고엔 챌린지 등급 선수 한 명이 있었지만, 대아고는 나머지 두 선수가 모두 월드클래스 1부 소속으로 섣불리 승부를 예단하기 어려웠습니다.



▲ 경기 전 전술 논의는 기본이죠.


1라운드, 초반 분위기는 윤형석 선수가 가져갔습니다. 패널티 안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결국 인창고의 작전타임까지 이끌어냈죠. 슈퍼 챔피언스 선수들답게 공수가 빈틈없는 모습이었는데요. 결국, 여러번 기회를 노리던 윤형석 선수가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선취골을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송태훈 선수 역시 슈퍼 챔피언스였고, 동점골을 만드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크로스를 올리려는 듯 측면을 돌파하다가 갑자기 멈춰서고 기습적인 얼리 크로스를 올렸죠. 한치의 오차 없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머리에 도달하며 동점골로 이어졌습니다. 다시 승부는 원점. 이후 두 선수 모두 중원 싸움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상대의 수비에 가로막힌 채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연장전 역시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오늘 진행된 경기 중 처음으로 승부차기가 나왔죠.

양 선수 모두 첫 골은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송태훈 선수의 네드베드가 두번째 골을 실축하며 승부의 무게추는 대아고로 기울었습니다. 대아고 윤형석 선수는 단 하나의 실축도 없었고, 결국 첫 세트는 대아고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2라운드 역시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이 엇갈렸습니다. 전반 27분, 대아고의 굴리트가 가슴 트래핑 후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이 더욱 빛났습니다. 이에 맞서는 인창고는 전반 41분, 크로스에 이은 헤딩 슛을 날렸고 이또한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흘러나온 공이 인창고의 페리시치에게 떨어져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아고는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바로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그대로 연장 전으로 이어졌고, 두 고등학교 모두 적극적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펼쳐보였지만, 골까지 연결시키진 못했습니다. 결국 2라운드 연장전 역시 그대로 종료. 전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인창고에 운이 따랐습니다. 2번째, 3번째 키커의 슛을 연달아 막아냈고, 마지막 5번째 선수가 정중앙으로 찬 슛까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결국 2세트를 가져갔습니다. 이로써 승점은 1:2. 마지막 3세트에 3점이 걸렸기에, 결국 최종 3 vs 3 경기 결과에 따라 이번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3세트, 인창고가 중원에서 연달아 패스를 끊어내며 전 경기의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3 vs 3 경기인데다 마지막 경기라는 중압감 때문인지, 양 팀 모두 매끄러운 플레이를 펼치진 못했습니다. 골라인 앞에서 공을 빼앗기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고 결국 인창고 측에서 작전타임을 요청, 전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망의 첫 골은 대아고의 슈퍼 챔피언스, 윤형석 선수의 발끝에서 탄생했습니다. 정밀한 개인기로 측면에서 끝끝내 빈공간을 찾아냈고, 멀찍이 크로스를 날려 굴리트의 머리까지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굴리트 써본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찬스 상황의 굴리트 헤더는 그냥 골이라고 봐도 될만큼 정확하잖아요. 역시나 깔끔하게 골망을 가르며 대아고가 1점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해진 인창고는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대아고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호수비를 펼친 대아고가 결국 고등피파 최강자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고등피파의 최강자가 된 대아고 선수들은 우승 상품으로 스페인 축구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 투어 기회를 잡았죠. 우승팀 인터뷰, 바로 이어집니다.



▲ 왼쪽부터 대아고 마홍민 선수, 윤형석 선수, 김기성 선수


Q. 우승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참가한 데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에요. 정말 행복하고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Q. 특히 힘들었던 경기를 떠올려본다면?

아무래도 방금 진행한 인창고와의 3 vs 3 경기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인창고가 그전까지 3 vs 3을 한 번도 져본 적이 없어요. 수비가 너무 좋아서 공격하는 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Q. 연습은 주로 어떻게 하는지.

학교 끝나고 다같이 PC방 가서 연습해요. 10시 되면 학생들 나가라고 하니 그 때 집에 가고요. 우리 지역에선 나름 스타예요. 연습할 때 음료수 주시는 분들도 계셨고요(웃음).

Q. 저도 피파온라인4 열심히 하고, 안 그래도 어제 챌린지 찍었는데... 그 이상 올라가는 건 정말 어렵더라고요. 슈퍼챔피언스 입장에서 팁 하나만 알려주세요.

공격보다는 수비를 많이 연습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격을 잘 하면 경기를 이길 순 있지만, 높은 티어까지 가긴 어려워요. 수비를 탄탄히 하는 게 높은 등급 가는 데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Q. 이번에 고등피파 우승이 확정되면서 대아고 교복이 게임 내 유니폼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리 학교 교복을 게임 유저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거니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계속 입으실지는 모르겠지만(웃음). 김기성 - 전 무조건 입을 거예요!

Q. 마지막 3경기 때 승부 결정짓는 크로스 올리면서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크로스 올리는 순간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가 골 넣고 나서 인창고가 굉장히 압박감을 크게 느낀 것 같아요.

Q. 레알 마드리드 투어를 가게 되었는데요. 원래 레알 마드리드 좋아하시는지(웃음).

윤형석- 전 원래 레알 마드리드밖에 몰라요(웃음).

마홍민- 전 사실 첼시 팬인데요. 아자르 유니폼 가져가서 진짜 아자르 만나보고 싶어요.

김기성- 제가 별명이 대아고 베일이에요. 달리기도 자신있고요. 베일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Q. 경기하기 전 가족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윤형석- 경기 전에 어머니께 카톡이 왔어요. 긴장 말고 편하게, 좋은 경험 쌓고 오라고. 그때부터 긴장 풀렸어요. 우승 상품도 당연히 부모님께 자랑해야죠.

마홍민- 저희 가족 단톡방이 있거든요. 이런 대회 나가는 거 흔치 않으니 나가는 김에 우승하고, 갔다 와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우승상품은... 누나한테 자랑할거예요.

김기성-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어요. 절대 위축되지 말고,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그 때부터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은?

큰 대회도 끝났고... 제가 고3이니까 이젠 학업에 집중해야하지 않을까요. 학업과 게이머로서의 길 모두 다 잡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22일, 버닝 페스티벌의 열기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진정한 피파온라인4 최고수를 가리는 EACC 파이널 데이가 예정되어 있거든요. 대규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피파온라인4 팬들은 꼭 체크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넥슨 박정무 실장은 “고등피파와 창과 방패, AFATT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리그를 통해 유저분들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노력해왔다”며, “FIFA 온라인 4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유저분들과 오늘 버닝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오늘처럼 즐거운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1,500명 운집! 그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전달드립니다.



▲ 이미 가득찬 행사장



▲ 1,500매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 무대 뒤편에는 축구팬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됐어요.









▲ 고등피파 공식 음원을 부른 래퍼 이영지와 김민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 그 열기는 그대로 고등피파 준결승로 이어졌습니다.






▲ 우승팀 대아고(우)와 준우승팀 인창고(좌)가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 다시 한 번 우승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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