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을 이어, '백영웅전' 23일 정식 출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2020년 킥스타터 후원 1위 이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온 래빗앤베어 스튜디오의 '백영웅전'이 23일 공식 출시됐다.




505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백영웅전은 수호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RPG 환상수호전의 정신적 계승작이다. 코나미의 RPG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환상수호전은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아내며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말기 NDS, PSP 등 휴대용 기기로 출시되며 규모가 줄었고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2012년이 마지막이 됐다.

백영웅전을 개발한 래빗앤베어 스튜디오는 환상수호전 시리즈를 이끈 개발자들이 다수 모여 개발됐다. 특히 환상수호전 1/2편을 개발한 무라야마 요시타카, 1/4편을 만든 카와노 준코 등이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에 100명의 동료들을 모아 자신만의 조합을 구성하는 동시에 그들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은 고전 JPRG 팬들이 추억하는 형태로 돌아왔다.

한편 게임 정식 출시를 약 두 달 여 앞두고 핵심 개발자인 무라야마 요시타카가 세상을 떠나는 비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게임의 배급을 맞은 505 게임즈의 닐 랠리 대표는 '백영웅전이 무라야마 선생을 기리는 훌륭한 유산'이 될 거라며 팬과 펀딩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백영웅전은 공식 한국어 지원과 함께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GOG, 스토브, 미니맵 등을 통해 PC 플랫폼 버전이 판매된다. 또한,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콘솔과 함께 게임 패스 역시 입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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