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AAA급 멀티플레이 게임 만든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04개 |
블리자드가 구인 정보를 통해 그간 발표하지 않은 PC/콘솔 AAA급 멀티플레이 프로젝트 개발을 알렸다.




블리자드는 12일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선임급 게임 디자이너와 컴뱃(Combat)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 따르면 시니어 시스템 디자이너는 프로젝트의 핵심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설계하며 전임급인 컴뱃 디자이너의 경우 전투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밸런스 조절과 프로토 타입 개발을 맡는다.

이번 공고에서 눈길을 끄는 건 새로운 인재들이 합류하게 될 프로젝트다. 블리자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AAA 멀티 플레이 게임 프로젝트를 함께할 개발자를 뽑는다며 공개되지 않은 신규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가 게임 플레이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자사의 핵심 가치(Gameplay First)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신규 프로젝트가 IP를 활용하는 작품일지, 아니면 신규 프랜차이즈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액션과 FPS, 온라인 타이틀의 개발 경험을 요구하며 신규 프로젝트가 MMORPG가 아닌 슈팅, 혹은 액션 기반 게임의 개발을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싱글플레이와 온라인 모두에 대한 플레이어 경험을 언급하며 온라인 멀티플레이만 가능한 작품이 아님을 예상할 수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 카피바라 게임즈 등에 몸담다 2018년 블리자드에 입사한 시니어 아티스트 댄 존 콕스는 본인의 SNS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PC/콘솔 프로젝트에 아트, 디자인, 테크니컬 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링 등 총 16개 직군에서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블리자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리즈컨라인을 통해 꾸준히 개발 루머가 떠돌던 디아블로2의 리마스터 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서 블리자드의 알렌 브랙 대표는 '당분간은 리마스터 할 게임이 없다'며 리마스터가 아닌 게임 프로젝트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개발되고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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