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 넷플릭스 실사화 '유유백서', 그 모습은? 공식 예고편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0개 |
헌터X헌터 토가시 요시히로의 출세작이자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1990년대 점프를 이끈 인기작 '유유백서'. 넷플릭스를 통해 실사로 다시 태어나는 유유백서가 공식 예고편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는 6일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유백서의 공식 예고편을 선보이며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개했다. 이날 영상은 주인공 우라메시 유스케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후 보탄, 코엔마 등을 만나 부활해 영계 탐정으로 활약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겐카이로부터의 수련을 시작으로 훗날 핵심 조력자가 되는 카즈마, 쿠라마, 히에이 등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손가락 끝으로 영기를 발사하는 유스케의 주력 기술인 영환 역시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유유백서 TV 시리즈를 소개하며 작품 특유의 초자연적 요소를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할리우드 프로덕션 스캔라인 VFX와의 협업을 알렸다. 아카하네 토모후미 시각 효과 디렉터 역시 협업을 통해 다른 어떠한 일본 타이틀보다 높은 수준의 CGI에 도달했다고 자신했다. 촬영 역시 170대의 카메라가 360도로 배우를 찍어 효과적인 컷을 골라낼 수 있었다.

액션 감독 오우치 타카히토는 주역 인물들의 열정 역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도쿄 리벤져스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었던 키타무라 타쿠미를 비롯해 주조연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드라마 활동을 이어오는 시손 쥰, 테니스의 왕자님이나 간츠, 킹덤, 진격의 거인 등으로 다양한 만화 원작 영화에 출연한 혼고 카나타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아 예고편에서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이번 시리즈가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도구로 형제가 영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암흑 무술 대회 이전인 영계 탐정 편까지는 빠르게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작품은 주온,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의 넷플릭스 사카모토 카타가 총괄 프로듀서로, 암살교실과 아리스 인 보더랜드의 프로듀서 모리 아키라가 프로듀서로 낙점됐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철벽선생, 너는 달밤에 빛나고 등을 연출한 츠키카와 쇼는 감독으로 극을 이끈다. 제작은 기생수 파트1/2, 암살교실,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제작한 로봇 커뮤니케이션이 맡았다.

그간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 등 미디어 확장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반감을 샀다. 하지만 최근 거대 자본을 만나 기존의 우려를 씻고 많은 작품이 좋은 성과를 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아케인,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명탐정 피카츄, 수퍼 소닉,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프레디의 피자가게 등 영화까지 높은 팬 평가 평점과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캐스팅, 트레일러 등을 공개할 때마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실사화 원피스 역시 각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유유백서를 비롯해 일본 만화 원작 미디어의 흥행 역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TV 시리즈 유유백서는 12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스트리밍을 시작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