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을 휘어잡는 게임은 매년 콘솔에서 나오곤 했습니다. 그만큼 유럽에서의 콘솔 강세는 한결같았죠.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AAA급 게임들이 멀티 플랫폼으로 출품되며 PC만으로도 대작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덕에 게이밍 기어나 게임 전문 의자 같은 주변기기 업체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최고급 사양의 개인용 컴퓨터를 내놓은 PC 브랜드도 매년 그 세를 늘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IT업체들이 스퀘어에닉스, 워너브라더스, 닌텐도 등 내로라하는 게임업체들 옆에 자리했음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관심을 받았죠.
특히 상용판이 속속 등장하며 신기한 장난감에서 게임의 경험 폭을 넓히는 주변기기가 된 VR 전용 PC의 공개가 주를 이뤘는데요. 휴대가 가능한 큐브 형태의 PC와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군을 함께 공개한 레노버도 그중 하나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PC와 함께 다양한 시연 행사로 PC 게이머들의 발길을 세운 레노버. 게임스컴2016에 자리를 깐 그들의 부스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