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애매할 땐 헨드릭슨? 뛰어난 범용성 '성기사장 헨드릭슨' 분석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5개 |
「부식」 성기사장 헨드릭슨은 무난한 설계로 어느 곳에서나 제 역할을 하는 영웅이다. 타 영웅과 비교해 공격력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피해 10%를 추가하는 '점화' 디버프를 사용, 자신은 물론 다른 캐릭터가 효과적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도와준다. 스킬 하나와 필살기에 있는 흡혈 덕분에 전투 지속력도 뛰어난 편이다.

합기 영웅이 SR등급 [혼돈의 징조] 성기사장 드레퓌스이기에 인연 세팅도 비교적 쉽다. 획득은 물론 진화 난이도가 낮아 최대 인연 효과를 보는데에 필요한 노력이 적다.

태초 SSR 영웅이기에 뽑은 직후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강력해보일 수 있으나, 평균 능력치만 보면 단일 딜러보다는 '딜도 잘 나오는 디버퍼'에 가깝다. 즉 게임 초-중반 어느 파티에 넣어도 1인분 이상 한다. 스킬 구성이 단순하고 랭크업으로 올라가는 능력치가 명확해 오토에서도 제 역할을 다한다.

게임 후반에도 추가 피해를 주는 '점화' 디버프를 활용해 마신 멜리오다스와 조합, 3배 약점 피해 + 점화 추가 피해를 사용해 섬멸전이나 보스전 보스를 단기간에 처치하는 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 「부식」(애시드) 성기사장 헨드릭슨 영웅 정보 페이지 [바로가기]


성기사장 헨드릭슨의 장단점

■ 장점
- 중첩 가능한 '점화' 디버프
- 흡혈을 활용한 전투 지속력
- 어느 팀에나 활용 가능한 범용성

■ 단점
- 상대적으로 낮은 공격력
- 어느 한쪽에 특화되지 못한 애매함



▲ 끝판왕 포스(실제로 끝판왕이기도 했던) 헨드릭슨



성기사장 헨드릭슨 스킬 분석
언제나 랭크업이 능사는 아니다, 상황 판단이 중요




 § 인제스트 (피의 향연)
- RANK 1 [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180%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20%를 흡혈
- RANK 2 [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270%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30%를 흡혈
- RANK 3 [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400%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40%를 흡혈

언제든 부담없이 툭툭 던질 수 있는 무난한 스킬이다. 굳이 랭크업을 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랭크업 활용도가 공격력과 피해량 증가이다. 흡혈이 20%에서 40%로 증가하면서 생존에 더 큰 도움이 되긴 한다. 하지만 도발기가 없는 헨드릭슨이 탱커 역할을 맡기는 어렵다. 피해량이나 흡혈량을 늘리기 위해 무리해서 카드 이동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이런 특징 때문에 7대죄에서 매우 소중한, '쉽게 던지기 좋은 스킬'이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하기 적합하다.

단, 흡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UR 60레벨 기준 헨드릭슨의 총 체력은 4만 초반, 공격력은 2,500 정도다. 3랭크로 사용한다 해도 약 4천, 10% 가량 회복이다. (최대 체력이 높은 편이라 그렇지 이것도 높은 수치기는 하다.) 물론 실전에서는 디버프와 버프, 방어력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수치가 변화할 수 있다. 개성 스킬 습득 전에는 "흡혈 쓰면 피가 팍팍 차겠지"라 기대하면 실망을 금치 못하리라.




 § 플레임 웨이브 (일렁이는 화염)
- RANK 1 [디버프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180% 피해를 주고 3턴 동안 점화
- RANK 2 [디버프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270% 피해를 주고 4턴 동안 점화
- RANK 3 [디버프공격]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450% 피해를 주고 5턴 동안 점화
※ 점화: 대상이 받는 피해량 +10% (중첩 가능)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점화' 디버프 스킬이다. 같은 대상에게 세 번만 써도 30%다. 스킬 랭크업을 해도 중첩되는 점화 디버프의 숫자는 같다. 때문에 공격력이 높은 팀원이 있다면 랭크업 대신 1랭크 스킬을 여러번 사용해 점화 디버프를 여러 번 부여하는 쪽이 좋다. 전투를 길게 본다면 랭크업을 해 디버프 턴을 늘리는 판단을 해도 좋다. 아군 스킬 랭크업이나 필살기 발동 상황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점화 디버프는 다른 캐릭터가 사용해도 같이 중첩된다.




 § [필살기] 헬 블레이즈 웨이브 (파상의 지옥불)
- Lv. 1 (MAX)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560(840)%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40% 흡혈
- 합기 Lv. 1 (MAX) 단일 적군에게 공격력 640(960)%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40% 흡혈

헨드릭슨의 아쉬운 딜을 보완하는 필살기다. 흡혈량도 일반 스킬에 비해 높다. 합기 발동 시 80~120% 증가로 준수한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던지기 좋은 스킬.



▲ SSR 49레벨 맹공4세트 기준 필살기 회복량



영웅 주요 사용처
스토리에서 무난하게 사용 가능. 보스전 / PvP에서는 연구 필요


헨드릭슨의 강점은 범용성이다. 어떤 파티에 넣어도 충분히 제 값은 한다. 하지만 디버프도, 딜도 '좋다'라고는 말할 수 없다. 점화 디버프가 좋다 해도 최근 주목받는 태초 SR 성기사 프리지어에 피하면 살짝 아쉽다. 공격력도 마찬가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주력 파티 주력 딜러로 쓰기에는 살짝 아쉽다.

범용성 때문에 스토리에서는 무난하게 쓸 수 있다. 팀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초반부터 어느 정도 속성이나 컨셉을 맞춘 팀을 짤 수 있는 중반까지 "애매하면 헨드릭슨"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다. 보스전이나 PvP에서도 컨셉덱에 들어가기 애매하다 뿐이지 어떤 팀에서든 활용 가능하다.

PvP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하는 적 중 하나다. 점화 디버프도 위협적이지만 필살기가 발동되면 기껏 빼놓은 피가 훅 차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군도 마찬가지. 대신 맞아줄 영웅이 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헨드릭슨의 체력은 모든 영웅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메인 탱커로 손꼽히는 '수호자 길선더'보다 높고 이름 그대로 '언데드'라 불리는 '죄수 반'보다 약간 낮은 정도다. 헨드릭슨의 높은 전투 지속력의 기반이다.

장비 세팅은 맹공 4세트에 철벽 2세트를 추천한다. 앞서 말했듯 체력이 높기 때문에 굳이 생명력을 확보할 필요는 없다. 공격력 = 회복량이기에 공격력에 올인해도 어느 정도 생존이 보장된다. 경험상 회복 2세트는 기본 회복량이 적어서 효과가 미미했다. 치명저항이 붙은 심안도 상대에 따라 나쁜 선택은 아니다.



▲ 성기사장 헨드릭슨 기본 정보



추천 조합 영웅
점화 효과를 극대화하거나 높은 체력을 활용할 수 있는 영웅




 § [분노의 죄](드래곤 씬) 마신 멜리오다스 [바로가기]

사실 마신 멜리오다스는 어떤 캐릭터와 조합해도 좋은 S급 공격수다. 스스로 디버프를 걸 수 있어 필살기의 약점 피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좋다. 점화 스킬에 헨드릭슨의 점화를 더해 화끈한 공격을 넣을 수 있다. 점화는 다다익선이다. 마신 멜리오다스의 원맨쇼에 딱히 방해가 되지 않는 무난함이 헨드릭슨의 장점. 가장 큰 단점은 획득 난이도.




 § [익스플로전](폭염) 수호자 길라 [바로가기]

길라와 헨드릭슨은 서로의 낮은 딜을 보완하는 '점화' 스킬을 가졌다. 자세를 해제하기 때문에 PvP에서 반격에 대응하기도 편하다. 둘 다 점화를 쓰는 영웅이다보니 잘 어울리는 느낌.




 § [나태의 죄](그리즐리 씬) 요정왕 킹 [바로가기]

나태의 죄 요정왕 킹은 최대 체력에 기반해 체력을 회복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최대 체력이 높은 헨드릭슨은 다른 영웅에 비해 회복량이 많은 편. 석화 디버프를 적절히 활용해 흡혈 시간을 벌어주어 지속력에 도움을 준다. 다른 딜러가 있다면 조합할 만한 영웅.




 § [타오르는 불꽃] 다나폴의 기사 케인 [바로가기]

다나폴의 기사 케인은 스킬 두 개에 모두 점화 효과가 있다. 자체 능력치가 낮은 편이어서 적극 활용하기는 곤란한 편이다. 헨드릭슨-케인-마신 멜리오다스 조합을 사용해 보스 폭딜을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러느니 1랭크부터 20%인 성기사 프리지어의 디버프를 활용하는 쪽이 안정적이다. 헨드릭슨-케인을 조합한다면 나머지 한 자리도 아예 점화 영웅을 배치해 전체적인 전투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하는 쪽을 추천한다.



▲ 헨드릭슨-길라-케인 조합. 점화가 어마어마하게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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