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WoW/하스스톤 신규 콘텐츠 나오나? 블리자드 ‘아즈샤라의 눈’ 상표 등록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127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EYE OF AZSHARA(아즈샤라의 눈)’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네덜란드 지적재산권 보호기관(BOIP : www.boip.int)을 통해 등록된 이 상표의 분류 항목을 살펴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나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스톰과 동일한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 소프트웨어”에 해당하고 있다.

상표에 포함된 이름인 “아즈샤라”의 경우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널리 알려진 고대 나이트엘프의 여왕으로, 아제로스 대륙을 파멸시킬 거대한 세력인 “불타는 군단”, "고대신"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서 WoW의 대격변이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 발표 이전까지는 그녀와 관련된 확장팩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블리자드의 이번 상표 등록과 관련된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유저들 사이에서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다음으로 진행될 WoW 확장팩이 될 것이다”, “나가 종족을 기반으로 하는 하스스톤의 새로운 모험모드 혹은 확장팩이다”, “워크래프트 IP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다”등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 최근 리뉴얼로 고대신 연관성이 짙어진 WoW의 인스턴스 던전 '검은 심연의 나락'과
하스스톤에서 아직 별도의 종족으로 분류되지 않는 나가 종족 카드 '어둠비늘 치유사'



한편, 블리자드는 올해 4월에도 군사용어로 사용되는 “OVERWATCH(감시/엄호)”를 상표 등록하여 밀리터리/슈팅 관련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고, 10월 말에 OVERWATCH와 관련된 상표권 추가 등록 및 갱신 역시 이뤄지고 있어, 오는 11월 7-8일 진행되는 블리즈컨2014에서 관련된 내용이 발표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상이 나오고 있다.


☞ 관련기사 : 블리자드, 밀리터리 게임 개발? 군사용어 'Overwatch' 상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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