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AR2012] 호러 요소로 새로운 경험 제공 할 것. 워너브라더스 제레미아 콘 인터뷰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인플레이 인터렉티브에서 개발하고 나우콤에서 서비스하는 피어 온라인의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앞서, 피어 시리즈의 원작사인 워너브라더스가 한국을 찾았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2012의 이틀째에 인벤에서는 워너브라더스의 온라인 총괄이사 제레미아 콘(Jeramiah Cohn)과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 이번 지스타2012에 출전한 피어 온라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를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피어 시리즈 원작사 워너브라더스의 온라인 총괄이사 제레미아 콘






이번에 한국에 방문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워너브라더스와 인플레이는 사업 관계 파트너로 피어 온라인 개발을 위해 워너브라더스에서 투자를 한 관계다. 이번에 한국 방문은 이와 관련한 지스타 관련 행사 참관 및 사업 관련 협의를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피어 시리즈는 스토리와 싱글 플레이 중심의 패키지 게임이었다. 이를 온라인화 하게 된 계기는?

일단 온라인은 기회가 많고 흥미진진한 거대한 시장이다. 피어 시리즈는 일반적인 온라인 FPS에서 밀리터리 요소만 강조된 것과 달리 호러 요소 등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부분과 아직 경험하지 못한 요소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게임이기에 온라인 화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의 FPS에 피어만의 호러 요소가 제공된다면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시나리오 모드 등 각종 모드를 통해 원작의 호러 요소를 제공할 예정인 피어 온라인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을 자부할 정도로 온라인 게임 시장에 강하다고 평가를 받는데 워너브라더스에서 보는 한국 시장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는 모르겠지만 워너브라더스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 온라인 시장은 매우 좋고, 기회가 많은 곳이다. 그렇기에 한국 개발사에 투자를 하고, 주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피어라는 타이틀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한국 개발사들과 온라인 시장을 통해 워너브라더스가 배울 점들도 많아서 좋다.





스타크래프트,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흥행한 온라인 게임은 세계적으로 e스포츠 대회가 많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개발사에서 나서서 대규모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데 피어 온라인도 정식 서비스 이후 이런 e스포츠 대회를 구상하는 것이 있는지?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고, 언급하기에도 이르다. 하지만 온라인 시장과 게임의 발전을 위해서는 피어 온라인도 e스포츠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워너브라더스의 타이틀 중에는 배트맨 : 아캄시티와 같은 것이 국내에 더 유명한데, 워너브라더스에 있어 피어 시리즈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또 피어 온라인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가 있다면?

게임에 있어서 플레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재미"라고 본다. 이 점에 있어서 피어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인플레이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직 피어 시리즈가 한국에서는 유명한 타이틀은 아니지만,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기에 향후 피어 온라인이 피어 시리즈를 유명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FPS에 새로운 요소를 많이 추가한만큼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어필 할 것으로 본다.







▲ 다양한 요소가 추가되지만 FPS 본연의 재미에도 충실할 계획






이번에 지스타를 참관했다고 했는데, 해외에서 유명한 게임스컴이나 E3와 비교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게임스컴과 지스타는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반면 E3와는 상당히 차이를 보이는데, E3에서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는 비지니스 위주의 게임쇼로 바뀌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지스타는 게이머를 위한 부분과 비지니스를 위한 부분 양쪽 모두 잘 나뉘어 있다.






앞으로 피어 온라인 비공개 베타가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은 좋은 음식과 멋진 경치를 갖춘 나라다. 특히 국수가 맛있었다.(웃음) 조만간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머지 않은 시간에 출시된 피어 온라인을 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이 즐겨주었으면 한다. 피어 온라인을 플레이해보면 개발사인 인플레이가 얼마나 많은 열과 성을 쏟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