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유저 간담회 통해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아르곤의 여왕" 발표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91개 |
2012년 2월 11일 오후 4시, 서울 역삼 르네상스 호텔에서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와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NHN의 테라 신규 업데이트 “아르곤의 여왕” 발표 및 유저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파멸의 마수, 진화 업데이트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아르곤의 여왕”과 관련해 2월 말부터 진행될 Part 1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한편, 사전에 신청을 받아 선정된 유저 60여명을 모아 그동안 유저들이 궁금하게 여기던 사항들을 알아보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 많은 유저들이 참가한 간담회 풍경




테라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블루홀 라이브팀 박현규 팀장은 오늘 간담회에 앞서 “파멸의 마수 이후 오랜만에 갖는 기회이다. 개발 상황과 실제 라이브 서비스 상황이 다르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로드맵도 바뀌다보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라고 지난 1년을 자평하면서,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잘 듣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회사 조직을 변경했다. 이미 1월부터 이러한 방향으로 패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저 여러분들과 호흡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앞으로의 개발 포부를 밝혔다.






▲ 간담회 시작 인사를 맡은 블루홀 라이브팀의 박현규 팀장




이번 아르곤의 여왕 업데이트는 Part 1.과 Part 2.으로 나뉘어 업데이트 되며, Part 1.에서는 레벨 제한이 60레벨까지 상향 조정되며, 새로운 영지와 사냥터 및 던전 등장, 직업별 60레벨 신규 추가와 함께 평판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파생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 새롭게 추가되는 지역들 중 일부




무엇보다도 “검은 틈”이라는 대규모 PvE 콘텐츠가 추가되는데 해외 MMORPG인 리프트에서 등장하는 리프트 시스템과 유사한 이 콘텐츠는 만 레벨 필드에서 일정 주기마다 생성되는 검은 틈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파티 매칭이 되어 퀘스트를 수행하며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획득한 포인트는 신규 PvP 장비나 각종 치장 아이템 구입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의 기능을 수행한다.






▲ 틈새에서 몰려오는 적을 단계별로 격파해야 하는 대규모 PvE 콘텐츠 검은 틈




이와 함께 기존에 불편을 주던 인터페이스 개편과 업적 시스템 개선을 통한 보상 등 다양한 변경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아르곤의 여왕 Part 1.은 2월 말 경에 업데이트를 목표로 마지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1주년을 넘긴 테라가 재도약을 맞이하기를 기대해본다.



☞ 관련 기사 : 아르곤의 여왕 Part 1. 어떤 것들이 추가되고 달라지나?

☞ 관련 기사 : 아르곤의 여왕 Part 1. 날카로운 질문이 오간 유저 간담회 Q&A 시간





▲ 아르곤의 여왕 업데이트 발표 후 유저와의 Q&A 시간을 가진 블루홀 개발팀
(좌측부터 조남영 게임디자인 팀장, 이동건 디렉터, 박현규 라이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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