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클라이언트에 이용등급표시 추가, 국내 베타 임박 신호인가?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 13차 패치를 통해 등급 분류와 관련한 아이콘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시행 중인 게임물내용정보 표시제도에 따르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을 받은 모든 게임물은 서비스 또는 제작 배포를 할 경우에 게임물에 대한 내용정보를 표시해야 하며,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 초기 화면에서 3초 이상, 게임 시간 1시간마다 3초 이상 표시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번에 확인된 디아블로3의 이용등급표시는 13차 패치에 추가된 각종 이미지들에 대한 데이터 마이닝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디아블로3의 초기 화면인 로그인 화면과 게임 중 ESC 키를 눌러 팝업되는 메뉴에 포함된 것으로 국내 베타 테스트를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아래는 이번에 확인된 게임 내 인터페이스의 등급 아이콘이다.

[ ▲ 로그인 화면 인터페이스에서 확인된 이용등급표시
(이미지 출처 : incgamers.com) ]

[ ▲ 배틀넷 메뉴에서 확인된 이용등급표시
(이미지 출처 : incgamers.com) ]

현재 디아블로3의 국내 베타 테스트에 대한 일정은 미정인 상태로, 블리자드 코리아에서는 “공식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으나 근 시일 내에 베타 테스트에 진행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2월 말에서 3월 초 중에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