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다음 달 디아블로3 법 위반 여부 검토

게임뉴스 | 김경범 기자 | 댓글: 259개 |



디아블로3의 환불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도 칼을 빼들었다.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모 언론사 초청 강연회에서 "다음 달 중에 디아블로3의 접속 장애와 관련한 법 위반 여부를 결론짓겠다"라고 밝히면서 “가장 불만이 제기되는 환불 관련해서는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다음 주 중에 실질적 구제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디아블로3는 잦은 서버 불안정이나 회선 지연 등으로 유저들의 많은 불만이 접수된 바 있으며,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DB 중복 저장(아이템 복사)으로 하루가 넘는 서버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정위의 이번 발표와 관련해 블리자드 코리아에 확인한 결과 “정확한 일정을 밝히긴 어려우나 현재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규정을 정리하여 곧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답변을 받을 수 있었으며, 환불 및 서비스 불안정과 관련한 보상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디아블로3는 지난 13일 서버 증설 및 서비스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하는 시정권고 조치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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