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재택근무 연장 논의"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개 |



국내 게임업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일(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가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현재 성남시의료원에 지정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에 나섰다. 확진자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되었으며, 추후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G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해소되지 않자, 2일 오후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저번주 초 사옥 건물 근처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지하 식당 등에서 감염된 게 아닌가 추측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 2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었고, 사옥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치에 따라 임시 폐쇄됐다"고 덧붙였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주 중 임원 회의를 통해 재택 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며, G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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