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게임뉴스 | 김동휘 기자 | 댓글: 2개 |




애플이 금일(16일) 새벽 02시, 공식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20' 을 진행했다. 매 해 수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던 애플 이벤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돼 색다른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이 앞서 공개한 '성큼 다가온 시간(Time flies)' 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새로운 애플 워치 시리즈 및 Watch OS를 선보였다. 이어서 운동 강좌 구독 서비스인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와 통합 구독 서비스인 '애플 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세대 아이패드 시리즈와 iPad OS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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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워치



▲ 애플 워치 6세대

팀 쿡 애플 CEO가 '애플 워치 6세대'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은 건강과 관련 된 기능이다. 애플 워치 6세대는 심박수와 수면 측정 등의 각종 헬스케어 기능에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후면 크리스털에 내장된 새로운 혈중 산소 센서를 통해 15초 내로 측정이 완료되며 이는 즉시 건강 앱에 기록된다.

이밖에도 애플 워치 6세대는 S6 프로세서가 탑재돼 이전 세대 제품보다 20%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상시 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는 2.5배 더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루와 (Product)RED 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중 선택이 가능하다.

추가로 공개한 중저가형 모델인 '애플 워치 SE' 는 S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와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제외됐다. 애플 워치 6세대는 539,000원 부터, 애플 워치 SE는 359,000원 부터이다.



▲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 실시간 고도 측정도 가능하다



▲ 추가로 공개된 애플 워치 SE




■ 아이패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8세대'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로 돌아왔다. 아이패드 8세대는 A12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7세대 대비 CPU 성능이 약 40% 향상됐으며 그래픽 성능은 약 두배 가량 높아졌다. 10.2인치 디스플레이 및 디자인 모두 기존과 동일하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가 제공되며 32GB, 128GB 용량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애플의 새로운 5nm 공정 프로세서인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기존 아이패드 에어 대비 CPU 성능은 40%가량 향상됐으며 그래픽 성능은 약 30% 증가했다. 새로운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으로 저전력 상태에서도 100%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애플 관계자는 강조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디자인도 완전히 변경됐다.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베젤이 얇아지고 홈 버튼이 사라졌으며 지문 인식 센서는 상단 전원 버튼 안쪽으로 이동했다. 또한 2360x1640 해상도의 10.9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과 동일한 USB-C 포트로 변경됐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총 5가지 색상을 제공하며 64GB, 256GB의 용량,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779,000원 부터다.



▲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블루의 5가지 색상



▲ A14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 상단 전원버튼 내부로 이동한 지문인식 센서



▲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USB-C 타입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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