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페이커', 엔씨문화재단과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 위한 응원 보내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23개 |






'페이커' 이상혁과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만나 장애인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9일 상암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페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서다.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었다. 스페셜올림픽 선수단 여러분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 나 역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 즉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 신체 장애인을 위한 대회인 패럴림픽(Paralympic)과는 구분된다. 스페셜올림픽은 올림픽, 페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으로 분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2017 세계동계대회 한국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파트너로 인터넷 미디어 부분 후원을 맡아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선수들과 일정을 함께하며 주요 경기 영상화 사진을 기록으로 남긴다. 오스트리아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미디어 활동도 승인받았다.



'페이커' 이상혁 인터뷰 취지에 대해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이상혁은 e스포츠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다. 여러 경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용기의 정신을 전달하고 있다. e스포츠는 비장애인 팬 뿐 아니라 장애인 팬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스페셜올림픽 한국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응원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또한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어나고 지적·자폐성 장애인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함께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3월 14일부터25일까지 오스트리아 두 도시에서 열린다. 110개국에서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슈잉, 스피드스케이트, 피겨스케이트, 플로어하키)에 6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응원 메시지는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한국 국가대표선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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