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POG 1위 '캐니언' 대활약 디플러스 기아, KDF 상대 2:0 완승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9개 |



POG 1위 '캐니언'의 위엄이 다시 한 번 드러난 경기였다.

28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은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바텀 라인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쉽게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는 탑, 미드까지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면서 변수 없이 완승했다. 정글러 '캐니언'은 1, 2 세트 모두 경기를 캐리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1세트, 광동 프릭스가 애쉬, 브라움 조합으로 바텀 주도권이 센 조합을 선택했다. 광동 프릭스 바텀 듀오 '태윤-안딜'은 주도권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걸었다. 그러나 상대 팀의 정글러는 POG 1위 '캐니언'이었다. '캐니언'은 기회가 날 때마다 바텀 라인에 개입해서 바텀 에서만 6킬을 뽑아냈다. 광동 프릭스의 바텀 전략은 '캐니언'으로 인해 완벽하게 파훼 됐다.

18분 일어난 드래곤 전투에서 경기가 완전히 디플러스 기아에게 기울었다. 다소 마음이 급했던 광동 프릭스 서포터 '안딜' 브라움이 궁극기를 쓰면서 싸움을 열었지만, 상대가 아무도 맞지 않았다. 정글러 '캐니언'은 상대 몸체가 전투를 위해 앞으로 기울자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궁극기를 쓰면서 상대 전부를 띄웠다. 결국 이 싸움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갔고, 디플러스 기아는 스노우볼 끝에 28분에 1세트 경기를 끝냈다.

2세트, 양 팀이 밴픽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채로 경기를 시작했다. 바텀 라인에서는 다시 이른 시간에 킬이 나왔다. 라인전을 하는 과정에서 디플러스 기아 바텀 듀오가 브라움을 먼저 잡으며 득점했다. 이어 탑 라인에서도 디플러스 기아가 탑, 정글 간의 싸움에서 이기면서 주도권을 가져갔고, 미드 라인에서도 정글, 서포터가 개입하면서 상대 카시오페아를 잡았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에 이어 2세트에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광동 프릭스는 몇 차례 반격을 해냈지만, 상대에게 치명타를 날린 건 아니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침착하게 경기하면서 기회를 엿봤고, 24분 드래곤 전투 승리로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 버프와 함께 바텀 교전에 승리했고, 27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2세트마저 승리했다. 위기 없는 깔끔한 2:0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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