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바텀 주도권에 상체 활약까지...디플러스 기아, 젠지에 2:1 역전승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1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상대해 2:1로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를 내준 이후 2, 3 세트에 운영, 한타에 완벽한 모습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라인전을 중심으로 초반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특히, 바텀 라인에 우위를 점하면서 골드 차이를 벌려간 점이 인상적이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른 시간에 드래곤 스택 2스택을 쌓으면서 압승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두 번째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반격에 당하면서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드래곤 오브젝트 싸움마다 좋은 전투를 보여주면서 역전을 완성해갔다. 한타마다 니코의 궁극기와 알리스타의 에어본이 디플러스 기아 진영 한가운데에 계속 터졌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30분에 일어난 드래곤 전투에 승리하면서 그대로 1세트 경기를 마무리했다.

1세트 패배로 디플러스 기아는 보다 조심스럽지만 탄탄하게 경기를 치렀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바텀 라인에 우위를 점하면서 골드 차이를 벌렸다. 또한, '타나토스'와 '세인트'가 사이드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편하게 압박했다. 사이드 운영을 통해 골드 차이를 계속 벌린 디플러스 기아는 26분 바론 전투에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도 바텀 라인의 주도권은 디플러스 기아가 가져갔다. 바텀 라인 주도권을 살린 디플러스 기아는 드래곤 스택을 잘 쌓으면서 안정적으로 경기했고, 기회가 있을 때에는 다이브까지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운영에서도 실수 없이 상대를 압도하면서 골드 차이를 5,000까지 벌렸고, 전투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면서 바론까지 얻어냈다. 결국, 1세트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은 디플러스 기아가 2, 3 세트에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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