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카밀 조커픽 적중...젠지 e스포츠, T1 상대로 1세트 선취

게임뉴스 | 김병호, 김수진 기자 | 댓글: 28개 |



젠지 e스포츠가 1세트 카밀이라는 조커 픽을 활용해 승리했다. T1의 탑 라인 아트록스를 예상한 상황에서 사이드 주도권과 라인전을 모두 챙기는 인상적인 카드였다.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1세트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는 이전 경기를 통해 상대의 베스트 조합을 파악한 상태에서 적절한 조커 카드로 완승을 했다.

진영 선택권을 가진 젠지 e스포츠가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젠지 e스포츠가 1픽으로 바텀 챔피언 제리를 꺼내 가자 T1은 이에 대응하여 루시안, 나미 조합을 완성했다. 루시안, 나미는 바텀 라인에 주도권을 선점하면서 제리 픽에 대한 대응력을 어느 정도 보여줬다. 다만, 그 주도권을 첫 드래곤까지 연결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내준 건 아쉬웠다.

젠지 e스포츠는 사이드 라인에서 혼자 있는 아트록스를 집요하게 노렸다. 탈리야의 로밍으로 한 차례 아트록스를 잡은 젠지 e스포츠는 두 번째 드래곤 사냥 후, 바텀 라인에 혼자 있는 아트록스를 다시 한번 노려 3인 다이브에 성공했다. 톱날 단검 아이템 베이스로 체력이 적은 아트록스를 잘 노린 전략이었다. 덕분에 젠지 e스포츠는 사이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젠지 e스포츠는 턴을 길게 쓰다가 전투에서 한 차례 패배했지만, 여전히 대세를 유지했다. 젠지 e스포츠는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승리를 항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뒀고, 전투에서도 카밀이 아트록스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한타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거했다. 결국, 젠지 e스포츠는 네 번째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했고, 바론 버프와 함께 1세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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