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e스포츠 '비디디', "세트 챔피언, 고를 땐 언제나 스왑 생각해"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8개 |



세트는 젠지 e스포츠가 사랑하는 챔피언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라이프' 김정민이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캐리했고, 이번 TSM과의 대결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이 미드 라인에 기용해 상대 질리언을 말 그대로 압도했다. 젠지는 자신들에게 세트를 풀어주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터뷰에 나선 '비디디' 곽보성은 승리 소감에 대해 연승을 이어가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상대가 초반 주도적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 때는 긴장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질리언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서 조금 걱정이 됐지만, 한타 한 번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큰 걱정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질리언 픽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면서 그리 까다롭진 않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젠지 e스포츠가 좋아하는 챔피언 세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에서 '라이프'가 세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세트 밴을 예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트가 풀리더라도 엄청 좋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하며 세트 챔피언은 언제나 스왑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비디디'는 앞으로 있을 프나틱과의 대결에 LEC와 LPL이 모두 적극적으로 잘 움직인다고 평가하면서 대응을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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