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상하이 푸동 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6,312명 관중 입장한다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11개 |



오는 31일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6,3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해 실제 경기를 지켜볼 수 있게 됐다.

라이엇 차이나는 10일, SNS를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롤드컵 결승전 행사에 총 6,312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엇 차이나는 건강과 안전을 주요 목표로 잡고 방역 관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실명 증명서(주민등록증) 등록, 공증 복권 추첨, 자격 확인, 얼굴 인증 인증서 입력 등 총 네 단계의 과정을 통해 관중을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많은 e스포츠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수개월의 걸친 반복적인 논의 끝에 현재 방역 상태의 대한 평가, 부서 간 의견 조율 등을 바탕으로 10월 31일 결승전 경기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관중 입장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결승전 티켓은 판매되지 않고 추첨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지원 방식은 PC의 경우, LPL.QQ.COM 혹은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중국) 접속을 통해 할 수 있고, 모바일의 경우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어플리케이션에 참여하거나, 위챗으로 LPL 리그를 팔로우하여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유저들도 참여는 가능하지만, 14일의 격리 기간이 있어 당첨이 되더라도 실제 참관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 티켓은 실물이나 전자 티켓으로 지급되지 않으며 오직 신분증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타인에게 양도 혹은 재판매가 불가능하고 현장에서 건강 체크를 할 때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번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 관중 참가가 결정되면서, 코로나 사태 속에서 많은 관객이 입장하는 대형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관객의 안전에 대한 염려는 성공 여부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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