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화생명e스포츠, '성희롱 논란' '클리드' 김태민과 계약 해지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댓글: 53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선수 '클리드' 김태민과 계약을 해지했다.

22일, 한화생명 관계자는 인벤과의 통화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클리드'와의 계약 해지 결정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무국과 e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자격 정지 처분에 따른 것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징계가 확정된 이후 '클리드'와 계약을 해지했다.

'클리드' 김태민은 지난 6월 팬과의 부적절한 발언 및 행동이 온라인에 폭로되며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LCK 사무국은 조사 위원회를 소집해 관련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클리드' 김태민에 12개월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 처분을 결정했다. 또한, e스포츠 공정위원회도 8월 1일(화) 회의를 개최하여 김태민 선수(한화생명e스포츠 소속)에게 자격 정지 18개월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클리드' 김태민은 소속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을 통해 친필 사과문을 공개한 바 있다. '클리드' 김태민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온라인으로 가까워진 여성분들과 대화하면서 문란하고 부적절한 말을 했다. 잘못임을 인정하고, 저급한 대화로 상처를 준 분들에게 가장 먼저 사과드린다. 또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팀과 동료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책임은 달게 받겠다. 아껴주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부모님에게 정말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 나은 사람이 되겠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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