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카자흐 꺾고 이변 없이 8강行...사우디와 대결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1개 |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대한민국이 홍콩에 이어 카자흐스탄도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한 LoL 국가대표 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그룹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 카자흐스탄과의 대결에서 예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위아래에서 거의 동시에 승전고가 울렸다. 세주아니를 선택한 '제우스' 최우제가 사이온을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어냈고, '룰러' 박재혁과 '케리아' 류민석도 듀오 킬을 올렸다. 미드 합류 싸움에서도 대한민국이 득점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요네가 버티는 사이 '케리아'의 블리츠크랭크와 '카나비' 서진혁의 벨베스가 적절하게 도착해 역으로 상대 사일러스를 잡았다.

이후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제우스'는 두 번째 솔로 킬을 신고했고, '카나비'도 카운터 정글을 들어가 킬을 추가했다. 미드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요네가 솔로 킬로 힘을 보탰고, '케리아'는 마치 정글러처럼 집요하게 미드를 공략해 '페이커'에게 킬을 계속 몰아줬다.

카자흐스탄의 첫 킬은 바텀에서 나왔다. 카서스의 궁극기까지 투자해 홀로 있던 '룰러'의 제리를 잡았다. 하지만,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킬은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상체 쪽에서 계속 싸움을 걸면서 이득을 취했다. 약 10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벌렸고, 15분도 안 돼 미드 억제기를 밀었다. 결국, 17분 만에 대한민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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