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개최국 만나는 국대 '제우스', "중국과 대결, 한 달 준비했다"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6개 |


▲ 출처: 현지 공동 취재단

경기가 끝나고 믹스드 존에 들어서는 LoL 국가대표팀 탑 라이너 '제우스'의 표정은 밝았다.

'제우스' 최우제가 속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27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 2:0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 올랐다. '제우스' 최우제는 오늘 경기 쉽게 이길 것이라 예상했고, 생각대로 이겼다며 웃음을 지었다.

'제우스' 최우제는 LoL 국가대표팀에서 특히 기량이 많이 올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베테랑 탑 라이너였던 '칸' 김동하의 전담 코칭을 받았다. 김동하 코치는 국내 리그인 LCK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였다. '제우스'는 김동하 코치와 한 달가량 연습하면서 배운 점도 많고 자신감도 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과의 호흡은 어떨까? 탑 라이너와 정글러 간의 호흡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평가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제우스' 최우제 선수는 "평가전에서도 대회에서도 좋았다. 다만, 난이도는 많이 쉬웠던 상황이 많았다. 중국 같은 강팀을 만나서 잘해야 진짜 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중국과의 4강전 경기를 최고의 분수령이라고 말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속한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현지 시간 익일 오전 9시 결승 진출을 두고 중국과 맞붙는다. '제우스' 최우제는 "중국을 상대한다는 생각으로 한 달 동안 준비했다. 우리가 잘 준비했다고 믿고 경기하면 충분히 유리하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승리를 기원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얼마 남지 않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며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믹스드 존을 떠났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