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LoL 국가대표 김정균 감독, "중국 주경기장 경험, 우리는 못해"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19개 |


▲ 출처: 현지 공동취재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경기 승리를 축하할 시간도 없었다. 김정균 감독의 염려는 온통 내일 치러지는 중국과의 4강전 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믹스드 존에 들어선 김정균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에 염려되는 부분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김정균 감독은 "오전에 경기를 치르는 것 이제 적응을 많이 한 상태이다. 이제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지금 걱정하는 부분은 오늘 중국이 주 경기장에서 경기하고, 우리는 보조 경기장에서 경기한 점이다. 적응하고, 하지 못한 것의 차이가 너무 크다. 외적인 부분은 그게 가장 걱정된다"라며 현장 경기장 상황을 가장 염려했다.

28일 오전 9시에 치러지는 중국과의 4강전 대결은 개최국과의 대결이라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응원받을 거로 예상된다. 중국은 이미 마카오와의 경기에서 주 경기장 무대를 경험했고, 중국 팬들의 함성도 직접 들었다. 김정균 감독은 "응원은 개최국에 가서 치르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건, 내일 주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경기하는 것이고, 상대는 두 번째라는 점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라며 경기장 적응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번 걱정했다.

김정균 감독은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지금까지 모든 힘을 다해 달려왔다. 그래서 내일 경기 자신 있다. 우리 한국 선수들에게 정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내일 이겨서 꼭 웃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하며 믹스드 존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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