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위기 극복한 대한민국 대표팀, 중국에 1:0 리드

경기결과 | 김홍제, 김병호 기자 | 댓글: 18개 |



대한민국 LoL 대표팀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중국과 1세트에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대한민국 대표팀은 '카나비' 서진혁의 바이가 바텀을 노려 '룰러' 박재혁의 카이사가 첫 킬을 기록했다. 이후 중국은 전령, 대한민국은 드래곤을 서로 나눠 가졌고, 바이가 미드를 노려 '나이트'의 르블랑 점멸을 빼냈다.

중국은 전령을 미드에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스태틱 르블랑 키우기에 나섰다. 서로 소강상태가 이어진 가운데 다음 전령 타이밍에 첫 한타가 벌어졌다. 대한민국은 먼저 상대 원거리 딜러인 자야를 잡고 일방적으로 한타를 승리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중국은 드래곤 전투에서 르블랑이 활약하며 대등한 교전을 펼쳤다. 경기 시간 24분 기준 양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다. 중국은 계속된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3스택까지 쌓았다. 대한민국은 결단을 내렸다. 탑에서 바론을 빠르게 가져가는 기회를 맞이했고, 오른과 바이만을 내주고 바론을 손에 넣었다.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눈엣가시였던 '나이트'의 르블랑을 잡은 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까지 진격해 먼저 1: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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