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中 경기 결장한 '페이커', "동료들의 승리, 자랑스럽다"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103개 |


▲ 출처: 현지 공동 취재단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의 중국과의 4강전 승전보와 함께 안타까운 소식도 전달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고의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이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28일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이 중국과의 4강 경기에 승리한 뒤, 믹스드 존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페이커' 이상혁을 만날 수 있었다. '페이커' 이상혁은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어제부터 약을 먹고 있다며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컨디션 관리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가대표 동료들이 거둔 승리에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은 "우리 선수들이 잘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다. 자랑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은 오늘의 승리로 진출한 결승전은 보다 수월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방심하지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4강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자신을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남은 결승전 경기에서도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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