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NOW] FC 온라인 박기영, 강적 중국과 혈전 끝에 상위 라운드로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한 번의 위기를 이겨낸 박기영이 승승장구 중이다. 박기영은 곧 메달권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FC 온라인 대회에서 패자조 5라운드 경기에 중국의 강적 리우 자 청을 만나 3세트 혈전 끝에 승리하고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박기영은 1세트 2:0으로 승리한 뒤, 2세트에는 2:1로 패배했으나 다시 3세트 3:2로 승리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박기영은 경기를 치르는 동안 실수가 조금은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긴장해서 실수가 나왔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이유를 잡았다. 또한, 상대가 공격적인 선수라는 걸 이미 파악하고 수비 전술로 중앙의 미드필더 숫자를 세 명 뒀고, 마지막 시간대에 집중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영은 지금의 연승 행진에 신보석 감독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아직까지도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나에게 확신을 해주는 말을 많이 해줬다. 덕분에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박기영은 잠시 후 현지시각 10시 반에 베트남 선수인 HO Gia Huy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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