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광동 프릭스와 대결 이변 없이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개 |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이변 없이 승리했다.

24일 WDG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해 2:1로 승리했다. 3세트까지 가는 장기전을 벌이며 다소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최종 승리 팀은 변하지 않았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첫 번째 세트를 31분 만에 승리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경기 초반 상대에게 흔들리는 모습이었으나 이내 잠이 깬 것 같은 경기력으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갑작스럽게 바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템포에 광동 프릭스는 당황한 듯 빠르게 무너졌다. 또한, 전투에서도 젠지 e스포츠 아카데미가 광동 프릭스보다 더 뛰어난 팀워크와 시너지를 보여줬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전령 전투를 기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전투에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먼저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애니를 잡아냈기 때문이다. 그 한타를 시작으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계속 전투에 승리하여 역전까지 해냈다. 전투의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한 정글러 '위너' 바이는 이번 경기의 POG를 받았다.

2세트는,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다. 광동 프릭스는 1세트에 대한 피드백을 제대로 하면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광동 프릭스는, 제이스, 카이사라는 포킹 조합을 골랐고, 여기에 아이번을 넣어서 딜러진의 캐리력을 보완했다. 광동 프릭스는 포킹 조합의 힘을 살리면서 경기 리드를 가져갔다. 무난하게 승리할 거라 예상되었던 경기는 광동 프릭스가 정면 한타를 해주면서 한 차례 비벼지기도 했지만, 광동 프릭스가 재정비에 성공하면서 35분에 경기에 승리했다.

3세트는 일방적인 경기로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승리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3세트 확실히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우상향 골드 그래프로 위기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부가 쉽게 갈린 건 탑 라이너 '제스트'의 활약 덕분이었다. '제스트'는 한타마다 선봉에서 상대의 어그로를 받아냈고, 다재다능한 크산테의 능력을 살려서 탱킹 와중에도 한 명을 죽이고 살아가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제스트'는 폼이 돌아왔다는 평가들 받으면서 3세트 경기의 POG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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