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결과는 아쉽지만, 분명 나아지고 있다" DK 최천주 감독

인터뷰 | 김병호 기자 | 댓글: 9개 |



19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의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kt 롤스터에게 0:2로 완패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주도권 조합을 이용해서 세 라인의 우위를 모두 점했으나, 한타 싸움을 기점으로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2세트에는 초반부터 상대에게 리드를 내어준 채로 역전을 해내지 못한 채 허무하게 패배했다. 최천주 감독은 이번 패배는 너무나도 아쉽지만, 경기력은 분명 나아지는 부분이 있다고 전하면서 중요한 플레이오프 일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디플러스 기아 최천주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경기 총평부터 부탁드린다.

0:2라는 결과가 매우 아쉽다.  앞선 경기에서 연승을 했고, 연습 과정도 좋았기에 자신감이 있었다. 오늘 경기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1세트 역전을 당한 것도 그렇고 2세트에도 놓친 부분이 많았다. 아직 정규 리그 일정이 많이 남아있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으니 잘 수습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Q. 오늘 경기에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나?

주도권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하려고 시도하려 했다. 예를 들어 라인에서 이득을 보면 오브젝트로 연결하거나, 오브젝트에 신경을 쓰면 라인에서 수비적으로 가거나 하는 부분을 생각했다. 다만, 그게 원하는 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한 줄로 줄여서 평가한다면, 상대 팀과 비교하면 기본기가 부족했다. 특히 2세트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를 하려다가 손해를 보고 무너지는 단점이 다시 나왔다.


Q. 다음 경기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우리가 분명히 2라운드 들어서면서 '바이블'이 합류하는 등 체질 개선을 했고, 팀적인 방향성과 인게임 밴픽 등에서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발전하는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 부분을 다음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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