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 2 8강 풀리그 쇼타임과 아우라의 대결은 아우라가 승리했다. 결과는 예상대로였지만, 과정은 예상과 달랐다. 스피드전에서 3:0으로 아우라가 승리했지만, 아이템전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쇼타임이 승리하면서 승부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흘러갔다. 아우라는 '루닝' 홍성민의 활약으로 최후의 일전에서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다음은 아우라 '루닝' 홍성민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2승을 기록한 소감은?
시즌 초반을 좋게 시작했다. 앞으로 경기도 다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Q. 아이템 최강팀으로 꼽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는 실수 없이 잘 풀어갔는데, 상대 팀이 잘하기도 했고 팀원끼리 꼬이면서 졌다. 은택 선수가 경기 후에 아쉬운 듯이 이야기했는데, 그래도 내가 에이스 결정전 이겨줄 수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고 경기에 임했다.
Q. 에이스 결정전 주자로 나가게 된 과정이 궁금한데?
다원이 형이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해서 내가 아니면 용준이형이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오늘 경기 맵을 연습을 했었어서, 오늘 출전이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출전하게 됐다.
Q. 에이스 결정전 킬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에 에이스 결정전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에이스 결정전 잘하고 있는 두 명을 뽑는다면, '쫑'과 '월드'일거다. 기회가 된다면 두 분과 만나 대결해보고 싶다.
Q. 우승 후보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시즌 예상은?
많은 분이 우승 후보라고 말하고 있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우승까지 달려보겠다.
Q. 개인전에서도 욕심이 있을까?
팀전에서 보여드린 것과 다르게 개인전에서는 약한 모습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개인전도 욕심이 있고, 결승에 이름을 올려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번 시즌 열심히 노력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우리와 파트너십을 한 레벨업 피시방 인피니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Haa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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