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매치 5연승, 세트 7연승...거침없이 달려가는 GEN.G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9개 |



이변은 없었다. 젠지 e스포츠가 DRX를 상대해 2:0으로 빠르게 1경기를 마무리했다. DRX는 연달아 다섯 번의 패배를 당하면서 빠져나오기 힘든 늪으로 가라앉는 중이다.

22일 종로 LoL 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 DRX의 경기는 젠지 e스포츠가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는 현재 메타에서 가장 정답에 가까운 플레이가 무엇인지 DRX와의 경기를 통해 보여줬다. 젠지 e스포츠는 이번 결과로 매치 5연승, 세트 7연승을 기록했다.

1세트, 젠지 e스포츠는 밴픽에서 우위를 기반으로 조금의 위기도 없이 승리했다. 바텀 라인에서는 '페이즈-딜라이트' 듀오가 DRX의 '파덕-베릴'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균형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덕분에 젠지 e스포츠는 이른 시간부터 드래곤 스택을 쌓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젠지 e스포츠는 바텀 라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탑, 미드에서 CS 우위를 점했고, 운영 면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DRX는 밴픽에서 조금 불리한 구도가 나왔을 뿐인데, 무엇 하나 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줘야 했다.

2세트, DRX는 이전 세트보다 초반을 잘 보냈다. 탑 라인에서는 비록 상대 탑 라이너 '도란'에게 솔로킬을 내줬지만, 바텀 라인에서 '파덕'의 드레이븐이 아펠리오스를 잡으면서 패시브를 터트렸다.

그러나 DRX의 선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파덕'이 라인전 킬을 낸 바로 그 교전에서 젠지 e스포츠 미드, 정글은 빠르게 백업을 와서 전투에 승리했고, 이 교전을 통해 '쵸비' 사일러스의 성장이 빠르게 앞당겨졌다. 이후로는 완전히 젠지 e스포츠의 페이스대로 경기가 진행됐다. 탑 라이너 '도란'은 시종일관 상대 탑 라이너를 압박하면서 팀 운영을 편하게 만들었고, '쵸비'의 사일러스는 상대 팀이 감당하기 힘든 화력으로 싸움을 이끌었다. 젠지 e스포츠는 반항 조차 힘겨운 DR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5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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