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유저 리뷰 게시하려면 36시간 지나야 한다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7개 |



이제 메타크리틱에 유저가 리뷰를 게시하려면 게임 출시 후 36시간이 지나야 한다.

게임을 포함하여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의 평점을 모아 보여주는 메타크리틱의 유저 평점 등록 기준이 변경되었다. 유저가 메타크리틱에 리뷰를 등록하려면 게임이 출시된 후 정확하게 36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이는 게임이 출시되자마자 '극단적 리뷰 폭탄'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해외 매체인 GameSpot에 따르면 메타크리틱 측은 "36시간의 대기 시간은 게이머가 리뷰를 작성하기 전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러한 대기 시간 제도는 메타크리틱의 게임 섹션에서 먼저 시작되며, 데이터 중심의 연구 결과 및 게임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최근 불거진 특정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유저 반응 때문에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메타크리틱이 방지하려는 '리뷰 폭탄'은 출시 초반에 과하게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리뷰가 다수 올라와 해당 게임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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