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4, 시리즈 최초로 실제 선수 음성 탑재

동영상 | 김규만 기자 | 댓글: 1개 |

EA스포츠는 금일, 자사의 레이싱 타이틀 신작 'F1 24' 세 번째 공식 심층 분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번 작품에서 개선된 트랙과 드라이버 업데이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다룬다.

EA 스포츠가 EA F1 24에서 본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사실성'있는 레이스 경험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체의 핸들링 모델과 공기 역학 등 많은 부분이 변화를 거칠 예정이며, 보다 몰입도 있는 커리어 모드 또한 준비중이다. 거기에 더해. F1 24는 현실에 존재하는 서킷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 보다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게임에서는 올해 공식 F1 일정에 포함된 24개 서킷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팬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서킷인 '실버스톤'은 가장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받은 트랙 중 하나로, 서킷 설계자가 의도한 범프, 연석은 물론 11.3m에 달하는 고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또한, 벨기에의 명성 있는 서킷인 '스파-프랑코샹' 서킷도 마찬가지로 대대적인 개편을 거치게 됐으며, 카타르의 '루사일 인터내셔널 서킷',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코니쉬 서킷' 등도 현존하는 서킷과 유사한 모습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서킷의 비주얼 측면 강화와 함께, 보다 사실적인 F1 시즌 경험을 위한 다채로운 장치도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이제 세션 사이에 재생되는 컷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리드 안팍의 인물을 더욱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처음으로 실제 F1 방송에서 사용된 드라이버의 오디오 샘플이 게임에 탑재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이버로 레이스를 진행할 경우, 실제 드라이버가 레이스 도중 했던 음성 대사를 들어볼 수 있다. 음성 대사는 결승선을 통과하거나, 차량이 충돌하는 등 순간 상황에 맞는 대사가 재생되며, 란도 노리스, 막스 베르스테판, 루이스 헤밀턴 등 전설적인 드라이버의 실제 목소리로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계획이다.







차량의 퀄리티 또한 한 차원 더 높아진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10개 팀 모두의 차량은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된 다이내믹 디퓨즈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기술이 추가되며 컷신의 조명, 그림자 및 반사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실제 드라이버의 전체 렌더링과 눈, 피부 등 셰이더 또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진다.

한편, '마이 팀 아이콘'에 대한 개선 사항도 공개됐다. 개발사에 따르면, F1 24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상징적인 드라이버들이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아일톤 세나', '나이젤 만셀', '미하엘 슈마허' 등 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을 게임 속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솔로 그랑프리나 개편된 커리어 모드 등에서 직접 해당 드라이버가 되어볼 수 있을 예정이다.

5월 31일로 출시를 확정한 F1 24는 챔피언스 에디션을 예약 구매할 경우 3일 먼저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권한과 함께 다채로운 보상이 주어진다. 1976년 챔피언이자 영화 '러시: 더 라이벌'로 유명한 드라이버 제임스 헌트, 그랑프리 7회 우승에 빛나는 후안 파블로 몬토야 아이콘은 챔피언스 에디션 전용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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