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욕망의 그녀, '키도'는 내년 2월 출시! SIEK, 국산 타이틀 발매일 공개

금일(17일) 지스타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부스 개막식에서 국내 개발사들의 PS4 및 PS VR타이틀들의 발매 일정이 공개됐다.

소니인터넷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지스타 첫날인 오늘 정오부터 부스 개막식을 열고 부스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 중인 한국 개발사들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 SIE의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

SIE의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현재 한국에서도 약 90개의 개발사와 개발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30종의 타이틀들이 개발되고 있다. 오늘 이자리에서는 금년 연말부터 내년 봄까지 출시될 예정인 타이틀들을 소개하고자 하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SIEK는 한국 개발사의 PS4 타이틀 약 7개의 타이틀이 발매될 예정이다. 2016년 12월에는 뎀 코퍼레이션의 전략 게임 '양파기사단(어니언 나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017년 1월에는 자이네스의 인디게임 '플루토비'와 픽셀로어의 서바이벌 게임 '서브테레인'이 출시된다.

2017년 2월에는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 비피더스팀의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 '키도'와 오키도키 게임즈의 드라이브 게임 '리프트카'가 출시된다. 이어서 3월에는 핸드메이드 게임이 개발중인 컨테이너 젠가 게임 '크랭가'와 21세기 덕스의 레이싱 게임, '레이서:더트'가 출시된다.

이외에도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건슈팅 '모탈블리츠'와 로이게임즈의 공포 어드벤처 '화이트데이: 스완송', 조이시티의 농구 게임인 '3on3 프리스타일'과 파크ESM의 FPS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 그리고 네오위즈게임즈의 리듬액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서 각 개발자들의 상세 타이틀 소개가 이뤄진 뒤, SIEK의 안도 테츠야 대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권 원장이 단상에 올라 “콘솔 및 VR 게임 개발 환경 조성 및 부산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