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마일게이트, 소울워커-테일즈런너 10대 ‘겜心’ 쌍끌이 나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자료제공-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두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개발사 라이언게임즈)’와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10대 청소년 유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26일(목)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나선 소울워커는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소울워커는 서비스 첫날 10만 명의 신규 회원 가입에 이어 동시 접속자 3만 5000명을 돌파했다. 또 현재까지 유저들의 재방문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5년이라는 개발 기간에 걸맞은 탄탄한 캐릭터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유저들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테일즈런너는 지난해 12월부터 ‘제네시스’라는 타이틀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의문의 소년’이 등장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루 순방문자 20만 명과 지난 2015년에 달성한 7만 명 수준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 게임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주 이용자 층이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테일즈런너는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10대 초반 유저들의 비중이 절대적인 게임이다. 게임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 포토제닉, 팬 아트, 인터넷 방송 등 또래 문화가 홈페이지 내 콘텐츠로 녹아 있어 장수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소울워커는 신규 가입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주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10대 후반과 20대 초반 유저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0대 유저들이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유저들이 애니메이션에 익숙해 소울워커의 그래픽과 캐릭터성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이들 게임 유저의 주 연령층이 비슷한 만큼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코스튬으로 캐릭터를 예쁘게 꾸미고, 유저들간의 커뮤니티를 중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두 게임 사이의 시너지도 충분히 예상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시장에서는 모바일게임이 대세고 온라인게임은 어렵다는 시선도 있지만 최근 ‘소울워커’와 ‘테일즈런너’ 유저들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라며 “두 게임 모두 10대 청소년들이 두터운 유저층을 형성하는 만큼 10대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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