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주사위의 잔영' 11월 출시 물건너가나…"출시는 문제 없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41개 |



이에스에이(전 소프트맥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주사위의 잔영'의 출시 일정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주사위의 잔영'은 소프트맥스가 지난 2001년 '포리프(4LEAF)' 게임포털 사업을 전개하며 선보인 온라인 보드게임 ‘창세기월드: 주사위의 잔영’을 모바일화한 것으로, 온라인 대전만 가능했던 전작과 달리, '창세기전’, ‘포리프(4LEAF)’ 등의 스토리를 반영한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소프트맥스는 지난 9월, '주사위의 잔영'의 공식 카페를 오픈하고, 신규 포스터와 주요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런칭 준비에 앞서 순차적인 컨텐츠 공개를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1월에 진행된 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명이 기존의 '소프트맥스'에서 '이에스에이'로 변경되는 등, 경영 상황 급변으로 인해 '주사위의 잔영' 개발 및 서비스 진행에 대한 일정이 전면 백지화됐다. 이 일로 인해 공식 카페를 통한 컨텐츠 공개 계획이 전면 중단됐고, '주사위의 잔영' 출시를 기다려왔던 유저들은 '개발 중단'이라는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에 이에스에이 관계자는 "주사위의 잔영은 1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들어갔지만, 사명이 바뀌는 등 여러 가지 사내 이슈가 생기면서 출시일이 조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퍼블리셔 논의도 함께 진행 중이라 정확한 출시일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개발팀은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니 출시는 문제가 없다."라고 답변했다.



▲ '주사위의 잔영'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된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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