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북구 유럽의 신화를 즐기자, 디펜스 RPG ‘이터널 클래시’ 프리뷰

게임소개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이터널 클래시'는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벌키트리(대표 김세권)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이자 4:33의 협업 프로젝트 '콜라보레이션' 시스템으로 개발된 디펜스 RPG다. 사전 진행된 CBT에서 30~40대의 남성 이용자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으며(남성 유저 90%, 30~40대 유저 64%), 정식 출시 후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설문에서 95%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등 4:33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터널 클래시'는 평화를 앗아간 반란군 언데드에 맞서 싸우는 서로 다른 세계의 영웅 연합의 '끝없는 전쟁'의 이야기로, 북구 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아우둠라, 이미르, 미드가르드, 아스가르드 등이 게임 내에 수호신, 전차, 지역 등으로 등장해 몰입도를 높인다. 유저는 ‘이터널 클래시’의 미드가르드부터 아스가르드까지 9개의 지역 수백 개 스테이지를 여행하고, 신화 속 주인공 헤임달, 티르, 토르 등 6개 신을 소환할 수 있으며, 아움둠라, 이미르 등 명마를 전차로 만날 수 있다.


◆ 7 클래스, 10 종족의 연합군

'이터널 클래시'는 언데드의 공격으로 어둠과 피로 물든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일곱개의 클래스(워리어, 로그, 아처, 디펜더, 위자드, 골렘, 워로드)와 10개의 종족(플레임, 스노우, 포이즌, 크라운, 다크, 비스트, 실버윙, 드래곤, 오크, 얼티밋)이 연합군을 이뤄 전쟁에 나선 영웅들의 서사시다.

'이터널 클래시'의 클래스는 각기 다른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종족 역시 기본 능력치와 기술에서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로그는 빠른 다리를 이용해 기습에 능하지만 체력이 낮고, 디펜더는 거대한 방패로 높은 방어력을 보이지만, 발이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플레임 종족은 태양의 빛을 모아 불의 기운을 내뿜어 적을 불태우고, 스노우 종족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눈덩이를 조종해 원하는 거점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오크 종족은 단단한 피부로 강력한 방어력과 높은 체력을 자랑하는 등 종족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 전장을 지배하는 10종의 전차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데빌과 언데드를 무찌를 방도가 없었던 연합군은 전차를 제작해 공격에 나선다. '이터널 클래시'에 등장하는 10종의 전차(드워프, 헤이드룬, 굴토프, 펜리르, 슬레입니르, 샤치, 아우둠라, 오크, 파프니르, 베드르폴니르)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 스테이지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10종의 전차는 각기 다른 이야기로 유저를 게임 속으로 인도한다. '드워프' 전차는 막중한 책임감과 자책감으로 죽어간 드워프의 왕 '알비스'의 영혼이 깃든 전차로 그들의 주 무기인 도끼를 빠르게 발사하고, 엄청난 양의 화살 벼락을 내리꽃는 스킬을 장착하고 있다. '굴토프' 전차는 해임달이 타고다닌 애마 굴토프의 영혼을 깃들어 넣어 제작됐다. 오딘의 명마 '슬레입니르'의 영혼으로 만든 전차는 메테오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전세를 뒤엎는 수호신

언데드를 돕는 악신 데빌을 상대하기 위해 연합군은 수호신을 알현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파수의 신 헤임달, 미의 여신 프레이아, 풍요의 신 프레이르, 달의 여신 엘룬, 결투의 신 티르, 천둥의 신 토르는 불리한 전세를 뒤엎을 만큼 강하지만 소환에는 대가가 필요하다. 또 그들을 소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호신전에서 그들을 쓰러트려야 한다.

헤임달은 전령과 문지기의 신으로 미래의 일을 예측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헤임달은 황금 갈기를 가진 말 '굴토프'를 타고 다니며, 전차에 깃든 굴토프의 영혼의 목소리를 듣고 찾아와 연합군을 만나게 된다. 전쟁의 신 티르는 오른 손을 펜리르에게 물어 뜯겨 잃은 대신 불을 내뿜는 펜리르 무기를 항상 차고 다닌다. 훗날 티르는 니플헤임 전투에서 절체절명 상황인 연합군을 구해준다. 천둥의 신 토르는 산도 부술 수 있는 망치를 들고 다니고 세상 최고의 공격력과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토르는 마지막 아스가르드 전투에서 연합군의 모든 장비와 전차를 진화시키며 최종 전투의 수호신으로 함께 한다.





◆ 다른 이용자의 마을을 공격하는 명예대전

'이터널 클래시'는 수백 개의 스테이지, 아레나, 요일던전, 레이드, 길드 보스 등 PVP(유저 간 대전)와 PVE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어 끊임 없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명예대전은 '이터널 클래시'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자신의 마을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 시켜 다른 유저의 침공을 방어하는 '수비전'과 정예 영웅들로 다른 유저의 마을을 침공하는 '공성전'은 인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을 연상 시킨다.

유저는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더 많은 영웅을 단련하고, 마을을 끊임없이 레벨업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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