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폭넓은 경험이 만들어낸 ‘완벽한’ 체험, 뮤 레전드

게임소개 | 박광석 기자 | 댓글: 79개 |


⊙개발사 : 웹젠 ⊙장르 : MMORPG ⊙플랫폼 : PC ⊙CBT : 2016년 4월 21일


‘뮤 레전드(MU LEGEND)는 전편 ‘뮤 온라인’의 계승작으로 웹젠의 2016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PC MMORPG다. 자사의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인 ‘웹젠앤플레이’가 개발했다.

‘뮤 레전드’는 ‘뮤 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게임이다. 간단한 키보드/마우스 조작을 통해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핵앤슬래쉬 전투에 MMORPG 장르를 결합시켜 게이머들의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언리얼엔진3’에 기반해 개발 됐으며,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룬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웹젠은 오는 4월 21일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고,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빠르면 올해(2016년)내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뮤 레전드,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그리고 도전




웹젠의 게임 전문 자회사 ‘웹젠앤플레이’에서 자체 개발한 뮤 레전드는 웹젠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작이자 큰 모험, 그리고 도전을 뜻하고 있다.

뮤 레전드는 마왕 ‘쿤둔’의 부활을 막기 위해 1천년 전 과거로 돌아가 활약하게 되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은 멸망하는 세계의 모습부터 시작되고, 부활한 마왕 '쿤둔'과 대면하지만 맥없이 무너지게 된다. 영웅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유일한 희망인 유저를 과거로 보내고, 잠시 후 유저는 낯선 세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 탄탄한 성장 시스템, MMORPG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다



▲ 영혼의 상자 시스템

뮤 레전드의 성장 시스템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영혼의 상자로 대변되는 ‘성장’ 기능에 있다. 영혼의 상자는 이 게임의 반복 핵심 콘텐츠이자 최고 레벨 이후에도 게임을 즐기는 목적으로 작용한다.

'뮤 레전드'에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바탕으로 한 '다크로드'와 활을 사용하는 원거리 직업 '위스퍼러',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진 '워메이지', 돌진과 연계 기술을 바탕으로 한 '블레이더'가 등장한다.

레벨업을 할 경우 얻게 되는 영혼 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에서, 작게는 약 16가지의 항목에 투자하게 된다. 공격이나 방어, 지원이나 기타 등 자신이 원하는 능력치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이렇게 특정 능력치에 어느 정도 이상의 영혼 포인트를 투자하면 패시브 스킬이 열린다.

패시브 능력치는 16가지 능력치마다 다른 효과를 준다. 어떤 능력치에는 최대 60까지 올릴 경우 약 3개의 패시브가 열리기도 하고, 단 2개만이 열리는 능력치도 있다. 캐릭터는 성장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얻게 되는데, 일반 공격 스킬부터 공격, 방어 스킬, 버프, 디버프, 회복, 제어 등이다.

캐릭터는 65레벨까지 성장하면서 약 20개 정도의 스킬을 얻을 수 있고, 그 중에서 7개의 스킬만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킬 리스트를 8개까지 보유, 필요 시에 맞춰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스킬 조합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저가 사용하는 스킬들은 기술 숙련도에 따라 최대 3개의 문장 슬롯이 열리고 여기에는 5가지의 등급으로 나눠진 기술 문장을 장착할 수 있다. 일반부터 최대 전설 등급까지 존재하는 기술 문장은 스킬의 성능이나 효율, 그리고 필요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스킬 개선 기능이다.



▲ 뮤 레전드 원거리 직업군 '위스퍼러'





◆ 다양한 콘텐츠, 최고 레벨 이후에도 성장의 재미는 멈추지 않는다



▲ 에픽던전 '용기사의 성소'

뮤 레전드에는 '정령의 제단'이라는 PvP 시스템이 존재한다. 정령의 제단은 최대 10명이 한 팀이 되어 다른 팀과 겨루는 PvP 모드로, 파티가 함께 신청해 입장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개인 형태로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저는 이 모드에서 한 명의 아군이 돼 지역 내 있는 정령지를 탈환하거나 적군을 제거해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 15분 내 3천 포인트를 올리거나 종료 전까지 높은 포인트를 올린 팀이 승리한다. 정령의 제단은 최고 레벨인 65레벨이 되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엔드 콘텐츠 중 하나다.

이외에도 성장을 목표로 하는 유저들을 위해 뮤 레전드에는 다양한 엔드 콘텐츠가 준비됐다. '시공의 틈'을 비롯한 다섯 가지의 모드가 바로 그것이다. '시공의 틈'은 특정 지역에서 들어갈 수 있는 일종의 무작위 던전이다. 유저의 레벨에 맞춰 자동으로 던전 레벨이 설정되며 매번 들어갈 때마다 지역, 적, 보스, 보상 등이 바뀐다.

레벨에 따라 단계별로 만날 수 있는 '과업의 방'에는 도전적 요소가 강한 무한의 탑과 블러드 캐슬, 성장적 요소 위주의 파브리스의 정원, 뒤틀린 마정석, 루에리의 비밀금고 등 총 5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각각의 공간은 입장 가능 파티원 수부터 횟수 등이 전부 제한돼 있다.

'블러드 캐슬'과 '무한의 탑'은 도전과 경쟁의 재미를 주는 콘텐츠로, 블러드 캐슬은 제한 시간 내 보스 몬스터를 제거해야 하는 타임어택 미션맵이고, 무한의 탑은 한층 한층 격파하면서 올라가는 방식이다. 둘 다 파티원과 함께 할 수 있고 성적 결과에 따라 차등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편의성의 중심은 자유도, 유저의 선택은 항상 옳도록 한다

뮤 레전드는 '자동 이동' 기능을 지원하지만 전투 자체는 철저히 수동이다. 자동 이동의 경우 임무를 선택해도 되지만 미니 맵이나 전체 맵을 열어 오른쪽 마우스 클릭만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목적지가 아니라 해당 맵의 공간이라면 아무 곳이나 된다.

강화부터 아이템 외형 변경, 상점 등의 기능도 목적에 맞춰 잘 구분돼 있으며, 한 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도 뮤 레전드의 강점 중 하나다. 언제든지 마을로 돌아올 수 있는 '나침반 기능'이나 퀘스트를 빠르게 확인하고 이동, 결과를 얻게 하는 편의 기능, 아이템을 한 번에 줍는 자동 줍기 요소도 함께 제공한다.


◆ 과하지 않은 그래픽. 욕심보다는 접근성을 생각한 선택

뮤 레전드의 그래픽은 ‘과한’ 수준이나 새로운 형태는 아니지만, 최적화를 살리며 세세하게 만들어졌다. 캐릭터부터 무기, 방어구, 필드, NPC, 다양한 사물까지 모두 꼼꼼하게 제작됐다. 적당한 수준의 PC만 있다면 누구나
'뮤 레전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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