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패널토론 - 오버워치의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게임뉴스 | 이현수,박광석 기자 | 댓글: 17개 |
한국 시각으로 8일 오전 4시 30분, '블리즈컨 2015'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오버워치의 세계(The world of overwatch)'를 주제로 패널 스테이지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 멧젠'을 비롯해 선임 게임 디자이너 '마이클 추', 아트 디렉터 '빌 페트라스', VFX 슈퍼바이저 '제프 체임벌린'이 참여해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다루지 않는 '오버워치 세계'와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40여 분간 패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한 내용을 크게 6가지 요소로 나눠 정리했다



▲ 크리스멧젠, 마이클 추, 제프 체임벌린, 빌 페트라스 (시계 방향)



■ 오버워치의 세계

○ 참전 캐릭터는 각자 고유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다만 게임 내에서 명확하게 그들을 표현하는 이야기(lore)는 존재하지 않아 다른 수단으로 스토리를 풀어간다.





○ '워치포인트: 지브롤터(Watchpoint: Gibraltar)'는 오버워치의 예전 본거지이자 오버워치 재기를 꾀하는 곳으로 현재 윈스턴이 거주하고 있다.





○ 멕시코 맵인 '도라도(Dorado)'는 옴닉(Omnic) 전쟁(혹은 사태)의 끝을 축하하는 빛의 축제 기간 컨셉이다.





○ '킹스로우(King's Row)는 런던이 배경인 맵으로 옴닉(Omnics)에 의해 지어졌지만, 영국 정부가 그들의 권리를 거부했기 때문에 긴장이 계속해 고조되고 있다.





○ 이번 블리즈컨에서 최초로 공개된 할리우드(Hollywood). 위대한 감독인 할프레드 글리히봇(Halfred Glitchbot)은 반 옴닉 감정에 면역되지 않았으므로 영웅들의 보호가 있어야 한다.





○ 눔바니(Numbani)는 인간과 옴닉(Omnics)간의 협력으로 구축된 도시다. 그러나 둠피스트(Doomfist)에 위협을 받는 상태다.

○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인관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다.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Volskaya Industries)




○ '러시아의 역사'가 맵에 녹아 있다.

○ 러시아는 옴닉 사태(Omnic Crisis) 때 처음으로 침공당한 국가이다.

○ 미국이 슈퍼솔져(supersoldiers)로 대응하고 독일이 중장갑(heavy armour)으로 대응할 때, 러시아는 기계 (mechs)로 대응했다.

○ 러시아는 다른 나라와 달리 오버워치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혼자의 힘으로 일궈냈다.

○ 이러한 자부심과 독립심은 맵 전체 아키텍처에 반영되어 구현된다.

○ 시각적인 아름다움은 이 맵에서 매우 중요한 테마로 현실 러시아와 비슷하게 구현했다.

○ 공장 안에서 거대한 기계(mechs)를 볼 수 있다.

○ 러시아는 옴닉의 위험에 맞서 더 많은 기계(mechs)를 건설했으며 이를 표현한 포스터를 찾아볼 수 있다.






■ 캐릭터 이미지 형상화에 관해

○ '오버워치'를 처음으로 선보이기 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 로드호그는 킹스로우(King's Row)에, 디바(D.Va)는 하나무라(Hanamura)에 배치되는 것처럼 몇몇 영웅은 본거지를 가지고 있다.

○ 각 영웅는 고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한조는 매우 오만하고, 트레이서는 매사 발랄하며 메이는 변명을 자주 한다.

○ 영웅들 사이의 상관관계도 존재한다. 트레이서와 윈스턴은 아주 절친한 관계인 반면 한조와 겐지는 그들의 역사에서 기인한 관계를 유지한다.






■ 영웅 배경 이야기에 관해

○ 솔져 76은 비밀 자경단(secret vigilante) 출신이다.

○ 루시우는 자신의 DJ 재능을 드러내기 위해 가짜 앨범을 판매하기도 했다.

○ 로드호그와 정크랫은 지명 수배자다. 이들의 지명 수배 포스터는 과거 자행한 범죄를 암시하는 중요한 소재이며, 페이크 리얼리티 쇼 '범죄의 순간(A Moment In Crime)를 통해 캐릭터의 뒷이야기를 풀었다.

[▲ 로드호그와 정크랫의 범죄의 순간]



■ 과거 이야기에 관해

○ 게임 내에는 스토리 텔링에 관련한 직접적인 콘텐츠는 없다

○ 대신 그래픽 노블을 통해 세계관을 전달하고자 한다. 현재 작업 중에 있으며 첫 번째 오버워치 타격대(Overwatch strike team)가 세계를 구한 이야기를 다룬다.

○ 오리진 에디션의 캐릭터 스킨을 통해서도 뒷이야기가 조금 밝혀질 것이다.

○ 잭(John 'Jack' Morrison )과 가브리엘 레예스(Gabriel Reyes)가 오버워치의 첫 멤버였다.

○ 레예스(Gabriel Reyes)는 초기 리더였다. 필요한 명령보다 자신이 돋보일 수 있는 길을 선택했다.

○파라의 어머니(Pharah's mother)는 최고의 스나이퍼 중의 하나였으며 모리슨, 레예스, 라인하르트(Reinhardt), 토르비욘(Torbjorn)과 함께 첫 번째 타격대의 일원이었다.



▲ 그래픽 노블은 오버워치의 첫 번째 타격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 만화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 있다.

○ 첫 번째로는 로드호그와 정크랫 그리고 라인하르트를 함께 다룰 생각이다.



▲ 게임 내에서 전달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만화로 전달할 예정.



■ 시네마틱 영상에 관해

○ 스토리 텔링은 게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오버워치'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에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 시네마틱 영상은 솔져:76이 아직 마스크를 쓰기 전인, 윈스턴의 아기 시절의 이야기다.

○ 윈스턴의 아버지 하롤드 윈스턴 박사(Dr. Harold Winston)가 등장한다.

[▲ 윈스턴이 아직 아기 고릴라이던 시절]


블리즈컨2015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김홍제(Koer), 이명규(Sawual), 정성모(Dara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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