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막을 수 없다, '차이나조이 2020' 개막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8개 |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쇼 '차이나조이'가 금일(31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행사가 진행되며, 최초로 '차이나조이플러스' 클라우드 전시회를 선보인다. 주최측은 차이나조이플러스를 통해 차이나조이 토이쇼를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또한 클라우드 게이밍 기술의 발전을 논하는 자리인 클라우드 게이밍 컨퍼런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1일부터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e스포츠 컨퍼런스와 중국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 글로벌 게임 산업 서밋, 중국 게임개발자 컨퍼런스(CGDC)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연례행사가 된 차이나조이 코스프레 카니발, IT 기기 및 하드웨어 전시회인 e스마트, 코믹/애니메이션 월드 어메이징 엑스포(C.A.W.A.E) 및 댄스 콘테스트와 커버곡 경연대회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개된 행사장 조감도를 보면, 올해 차이나조이에는 여섯 개의 BTC관이 마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북쪽 전시관은 모두 BTC를 위한 전시관으로 꾸며졌으며, 동쪽에는 하나의 BTC 전시관과 CAWAE 전시관이 자리했다. 또 참관객들의 원활한 행사장 출입을 위해 다섯 개의 출입구가 개설됐으며, 각 입구에는 37.3도가 넘는 미열만 감지돼도 입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검역소가 배치됐다.

차이나조이 주최 측은 코로나19가 유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 역시 준비 중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오프라인 행사장 입장 시에는 신원 확인을 확인 및 사전등록 체크를 비롯해 체온 측정을 진행하고, 건강 코드 기재 외에도 참관객들이 모이는 시간대를 분산시키는 등의 조치를 통해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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