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컵] 드래곤X, 한타 파괴력 통해 스피어 게이밍 2:0 격파

경기결과 | 박범, 장민영 기자 | 댓글: 11개 |



한타 파괴력을 보여줬던 드래곤X가 2세트에도 승리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드래곤X는 스피어 게이밍이 또 한 차례 선보였던 저력에도 굴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탑 라인 갱킹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던 드래곤X에게 돌아갔다. 스피어 게이밍도 '도란' 최현준의 라이즈를 두 번 연속 잡으며 균형을 맞췄다. 이에 드래곤X는 화염의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등 오브젝트 획득에 주력했다. 양 팀은 바텀 라인에서의 노림수를 교차했고 드래곤X가 격차를 유지했다. 바텀에선 녹턴의 변수가 작렬했던 스피어 게이밍이, 그 위에선 2:2 교전 대승을 거뒀던 드래곤X가 웃었다.

세 번째 드래곤 등장 때 스피어 게이밍이 드래곤 쪽에 먼저 자리를 잡자 드래곤X는 바론 쪽으로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해 날아갔다. 곧바로 한타가 벌어졌고 드래곤X가 상대를 밀어낸 뒤 바론을 쳤다. '윈터' 김요한의 리 신에게 버프를 빼앗기긴 했지만, 드래곤X는 직후 벌어졌던 미드 한타에서 상대 녹턴부터 빠르게 제압, 다시 승기를 잡았다.

불리한 상황에서 스피어 게이밍은 유일한 희망이었던 드래곤 3스택을 위해 나아갔다. 원하는 바를 얻긴 했지만, 한타에서 드래곤X에게 대패했다. 힘의 격차로 상대를 눌러버렸던 드래곤X는 27분여만에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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