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프렐요드 시너지' 팀 다이나믹스 1세트 완승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4개 |



팀 다이나믹스가 1세트 완승을 차지했다. 프렐요드 출신 챔피언 네 명에 케넨까지 갖추는 CC기 연계 조합의 강점을 충분히 살렸다. 설해원 프린스는 한 번 불리해지자 또 무작정 돌격하는 고질병을 드러내고 말았다.

먼저 득점했던 건 팀 다이나믹스였다. 바텀 듀오가 상대 갱킹을 잘 흘리는 사이에 '비욘드' 김규석의 볼리베어가 '리치' 이재원의 케넨과 함께 포탑 다이브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설해원 프린스도 탑 라인 쪽 3인 개입으로 반격했다. 양 팀은 12분경 바텀 라인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였고 비슷한 성과를 올렸다. 그만큼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좀 더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던 건 드래곤 2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았던 팀 다이나믹스였다.

팀 다이나믹스는 설해원 프린스의 공격성을 계속 잘 받아치면서 격차를 벌렸다. 탑 라인에서 '리치' 케넨의 어그로 핑퐁으로 합류전 대승을 거뒀다. 그 과정에서 '리치'의 케넨과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가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리치'의 케넨은 '익수' 전익수의 레넥톤을 솔로킬하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팀 다이나믹스는 4인 바텀 1차 포탑 다이브도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강력한 CC기 연계로 무장한 조합의 강점을 잘 살렸다.

프렐요드 조합의 강점은 19분경 드래곤을 둔 한타에서 잘 드러났다. 애쉬의 궁극기를 시작으로 팀 다이나믹스가 상대를 선 채로 전사하게 만들었다. '익수'의 레넥톤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완전히 힘을 잃었다. 크게 불리해진 설해원 프린스는 무작정 들이대는 고질병을 또 드러냈고 그럴수록 설해원 프린스의 역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결국, 대지 드래곤 영혼과 바론 버프를 순차적으로 차지했던 팀 다이나믹스가 1세트 완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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