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보호막 뺏긴 제리, 열통 커진 럼블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8개 |
6월 14일 수요일, 한국 서버에 리그 오브 레전드 13.12 패치가 적용되었다. 제리, 밀리오, 유미와 같이 대회에서 활약한 챔피언들과 핫픽스 상향 이후 랭크 게임을 지배하고 있는 렐이 너프되었다. 한편 럼블의 경우 열 최대치가 100에서 150으로 확장되는 변화가 있었다.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전설의 산수화 스킨 4종과 새로운 신화급 스킨도 출시될 예정이다.


▲ 협곡의 새벽을 깨우는 럼블의 공습경보 l 13.12 패치노트 하이라이트 - 리그 오브 레전드


13.12 밸런스 조정
제리-지원형 서포터 하향, 럼블 스킬 조정

최근 대회를 중심으로 지원형 서포터와 함께 활약하고 있는 제리가 하향 조정되었다. 이제 기본 패시브 효과로 적을 공격해 보호막을 획득할 수 없다. 또한 집중 사격(Q)은 더 이상 광휘의 검과 같은 능력을 발동하지 않는다. 대신 제리의 기본 이동 속도는 330 → 335로 증가했고, 스파크 돌진(E)의 치명타 비례 피해량 증가량도 최대 65%에서 최대 85%까지 증가했다.

이번 변경은 제리의 챔피언 성능을 전반적으로 깎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 제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류 빌드가 삼위일체 중심의 빌드였던만큼, 향후 제리의 빌드 변경도 불가피해 보인다.




▲ 지원형 서포터와 함께 대회 활약 이어가던 제리


이외에도 밀리오, 유미와 같은 지원형 챔피언들도 하향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랭크 게임은 물론,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밀리오는 이번 패치로 방어력과 성장 방어력, 패시브를 통한 추가 피해량이 약화된다.

유미는 많은 부분을 하향했다. 너랑 유미랑!(W)의 단짝 추가 효과의 회복, 보호막 강화 효과가 아군 레벨이 아닌 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게 바꾸고, 수치도 낮아졌다(10~20% → 5~15%). 슈우우웅(E)은 보호막 제공량이 줄고, 저레벨에서 공속 증가량이 감소했으며, 궁극기 또한 회복량이 줄었다.




▲ 지원형 서포터와 함께 대회 활약 이어가던 제리


럼블은 이번 패치로 열 수치의 최대치가 100에서 150으로 확장되었다. 스킬에 강화 효과가 붙는 위험 상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50부터 적용되므로 순식간에 과열 상태에 진입하는 것은 이전보다 어려워지고, 반면 위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화염방사기(Q)와 고철 방패(W)의 변화도 주목할만하다. Q와 W는 기본 수치를 줄인 대신 새롭게 대상 최대 체력,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와 실드가 추가되었다. 특히 Q 스킬의 경우, 탱커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되면서 탑 럼블의 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는 쿨타임이 100~70초에서 130~80초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저레벨 구간, 짧은 궁쿨을 활용한 발빠른 로밍 플레이는 다소 약화되었다.




▲ 최대 열기 증가! 럼블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가?


스킬 변경 이후 핫 픽스 상향을 받았던 렐은 승률이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여러 변경이 적용된다. 사용성이 좋지 못했던 파열의 일격(Q)은 시전 시간을 줄이고 피해량을 소폭 낮췄다.

이외에도 철마술: 붕괴(W), 전속력(E)는 전반적인 피해량을 깎아냈다. 이외에도 정글 몬스터 대상 피해량을 조정해 지나치게 강한 대미지를 입히지 않도록 했다.




▲ 지나쳤나? 핫픽스 상향 후 승률 폭발했던 렐


13.12 아이템, 체계 조정
미드 골드 페널티 제거, 레드 버프 하향

아이템은 미드 시즌 업데이트 이후 세부 조정이 게속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원딜 활용이 떨어진 불멸의 철갑궁(생명력 흡수 7% → 10%), 유령무희(공격 속도 30% → 35%), 스태틱의 단검(전기 피해 80~190 → 100~180)을 각각 상향했다.

반대로 높은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템은 하향되었다. 불타는 향로(피해량 15~30 → 15), 돌풍, 피바라기, 고속 연사포 등이 여기에 속했다.




▲ 불타는 향로, 돌풍 등 자주 사용되고 있는 아이템이 하향되었다


미드 라인은 14분까지 미니언 처치 시 획득하는 골드가 줄어들었던 페널티가 삭제된다. 또, 붉은 덩굴전령(레드 버프)의 효과는 피해량과 둔화량, 체력 재생 효과가 모두 감소해 레드 버프를 사용하는 챔피언의 위력이 감소하게 되었다.




▲ 버프 공유 효과로 자주 사용할 수 있게된 레드 버프 효과는 약화


13.12 출시 예정 스킨
전설의 산수화 4종에 신화급 스킨 하나!

이번 패치 기간 중에는 전설의 산수화 시리즈 스킨 4종이 새롭게 추가된다. 전설의 산수화 스킨은 동양풍 산수화 그림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테마의 스킨으로 이번에 탐 켄치-코그모-릴리아-바드 4종의 챔피언이 추가된다. 또, 보랏빛 수정으로 검과 방패, 갑옷을 무장한 레오나의 새로운 신화급 스킨도 눈길을 끈다.



▲ 전설의 산수화 탐 켄치 스플래시 아트



▲ 전설의 산수화 탐 켄치 인게임 이미지



▲ 전설의 산수화 코그모 스플래시 아트



▲ 전설의 산수화 코그모 인게임 이미지



▲ 전설의 산수화 바드 스플래시 아트



▲ 전설의 산수화 바드 인게임 이미지



▲ 전설의 산수화 릴리아 스플래시 아트



▲ 전설의 산수화 릴리아 인게임 이미지



▲ 혼돈의 수정 레오나 스플래시 아트



▲ 혼돈의 수정 레오나 인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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